하나님의 절대적 또는 조건적 언약?

조회 수 507 추천 수 2 2021.05.31 15:10:26

하나님의 절대적 또는 조건적 언약?

 

[질문]

 

하나님의 절대적 약속(절대적 언약)과 조건적 약속(조건적 언약)이 각각 무엇인지요? 또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고대에는 강대국 통치자(종주)는 약소국 통치자(봉신)에게 일방적으로 여러 임무조항과 제약조건을 부과하는 조약을 맺습니다. 상거래 같이 동등한 신분에서 맺는 계약도 어겼을 때에 서로에게 소정의 형벌을 부과한다는 조건을 첨부합니다. 이처럼 인간 사회의 약속들은 거의 모두 조건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당신만의 절대적 주권으로 당신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여러 번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의 조건이나 순종과 관계없이 당신께서 그 언약을 달성하는 경우는 절대적 언약입니다. 반면에 당신의 백성이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그 약속이 유효해지는 경우는 조건적 언약입니다. 전자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성취된다고 해서 ‘은혜’ 언약, 후자는 인간의 계약대로 이행하는 행위가 따라야만 성취되므로 ‘행위’ 언약이라고도 칭합니다.

 

절대적 은혜 언약

 

먼저 절대적 언약은 노아 언약(창8:21,22), 아브라함 언약(창15장), 다윗 언약(삼하7장), 새 언약(렘31:31-34)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신성불가침적인 언약으로 인간에게 부과된 조건이 없고 오직 하나님 당신께서 당신의 때와 방식으로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각각의 성경본문을 통해 누구와 어떤 내용의 언약을 맺었고 왜 절대적 언약인지 살펴봅시다.

 

- 노아 언약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1,22)

 

홍수로 지상의 동식물을 멸한 뒤에 하나님은 노아에게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피조세계까지 심판하는 일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어떤 조건도 필요 없고 도리어 죄를 지어도 하나님에 의해 그 약속이 지켜질 것이므로 절대적인 은혜 언약입니다.

 

- 아브라함 언약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창15:4,5&16-18)

 

노인이 되도록 자식이 없었던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에게 하나님은 아들을 주고 또 그 후손이 하늘의 뭇별처럼 창대해지며 비록 애굽의 노예가 되어 고생하더라도 사백년 만에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불가능한 일로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입니다.

 

특별히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갔음”(17절)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대의 언약 체결 관습에 따르면 짐승을 둘로 쪼개어 놓고 두 계약 당사자가 함께 그 사이를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라도 약속을 어기면 쪼개진 짐승처럼 죽음을 불사한다는 뜻입니다. 목숨을 걸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맹세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때에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타는 횃불만 쪼개진 고기사이로 지나갔습니다. 하나님 당신께서만 아브라함에게 죽음의 맹세를 한 셈입니다. 인간의 공로 하나 없는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십자가 구원 은혜를 예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브라함의 언약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때에 당신께서 어김없이 성취했습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요구되는 것은 오직 믿음뿐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래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증언합니다.(창15:6, 롬4:16-25)

 

- 다윗 언약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7:11b-16)

 

다윗 왕이 성전을 지으려 하자 하나님은 허락지 않고 대신에 그의 아들 솔로몬으로 짓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왕위를 빼앗지 않고 영원히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실제로 솔로몬은 율법을 어기고 우상숭배의 씨앗을 뿌리는 큰 잘못을 범했으나 사울처럼 왕위를 빼앗지는(삼상15:10-31 참조) 않았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물려받은 이스라엘은 영원한 왕국이 아니었기에 이는 다윗의 씨로 오실 예수님이 세우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중적 약속이었습니다. 솔로몬을 벌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예수님이 당신의 죽음으로 세우고 또 영원토록 통치하실 눈에 보이지 않는 거룩한 나라야말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따른 것입니다.

 

- 새 언약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31:31-33)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자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이 적힌 두 둘 판(옛 언약)을 깨트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그들의 마음에 언약을 기록하겠다고 합니다. 바로 성령의 간섭으로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예수님의 구원에 대한 약속입니다. 또 그래서 그 구원 은혜 안에 들어온 모든 자의 죄는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구약(성경)과 신약이 구분됩니다.

 

조건적 행위 언약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19:3-6)

 

반면에 모세와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출19:3-6)은 이스라엘의 순종이 조건으로 요구되었습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율법대로 살지 않았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함께 온갖 우상을 동시에 섬겨서 제사장 나라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모세 언약은 성취되지 못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두 종류의 언약들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로 귀결됩니다. 먼저 구약의 아브라함, 다윗, 예레미야의 절대적 언약들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구약 신자들은 약속만 받았지 그 성취를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신약 신자들이 그 언약들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갈3:15-18)

 

바울 사도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유업은 창세기 15:17에서 예표한 대로 그의 자손 중에서 오직 한 사람인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 안에 들어온 신자들에게 주어진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조건적 언약인 모세 언약에 담긴 하나님의 근본적인 뜻도 아브라함의 언약을 바탕으로 그의 믿음의 후손이 되는 신약 신자들에 의해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성취되어야만 합니다. 요컨대 신약신자들은 구약의 모세의 행위언약의 계승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열방들의 제사장 나라가 되라고 다시 위임했습니다. 한마디로 신약 신자는 모세 언약의 계승자가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갖고 세상 끝 날까지 신자들과 항상 함께 하시는 것은 절대적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자가 어떠하든 결코 수정 취소되지 않는 주님의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그 권세가 신자를 통해서 역사할지 여부는 신자들이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습니다. 주님의 이 마지막 약속은 일종의 조건적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신자들도 결국은 구약 이스라엘처럼 온전하게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 땅은 그대로 보존한 채로 둔 채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계21:1-4) 이는 신약 신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으로 신자의 영광스런 부활 구원과 불신자의 영원한 불 못의 심판이 완료될 것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1-4)

 

결국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이 당신의 절대적 은혜로 약속하신 이 궁극적인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르기 위한 과정입니다. 삼위 하나님이 오직 그 목적으로 이 땅과 인류를 거룩하게 통치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뤄져가는 역사(언약사)이자, 인간의 구원이 이뤄져 가는 역사(구속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런 궁극적인 구원이 예비되어 있었기에 인간이 타락할 줄 아시고도 자유의지와 선악과 금령 약속도 주신 것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으로 인해 이 땅을 창조하셨고 아무리 인간이 타락해도 예수님에 의해서 구속하시고 완성시킬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예수님)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5-17)

 

(6/1/2021)


피스

2021.05.31 16:01:08
*.38.48.173

목사님, 좋은 강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이 오늘날에는 어떤식으로 유효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여쭙고 싶습니다. 아브라람 언약은 무조건적 언약이니 오늘날까지, 세상 마지막날까지 유효해야합니다.

그중 1.땅의 약속 2.후손의 약속. 3.복의 통로의 약속  4.복-복, 저주-저주의 약속이 있는데, 3의 경우에는 만민이 복음을 듣고 여러 신자들이 구원을 받음으로써 성취되었는데, 1과 2는 오늘날도 성취되려면 (영적의미의 아브라함 후손인)신자가 아닌, (육적인 후손인) 물리적 민족적 문자적인 이스라엘인에게 적용되어야 하는것 아닌지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언약에 명시하신 중동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우리 유업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을것입니다. 그러니 영적, 상징적으로 해석을 확장해서 땅의 약속, 후손의 약속을 우리것으로 끌어다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요지는 신약신자들의 영적 은혜와 별개로 아브라함 언약의 물리적 약속들만은 오늘날도 변함없이 이스라엘, 유대인에게 유효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입니다.(전세계의 반 이스라엘적 시선으로 인한 우리 인간들의 인간적인 감정, 인간적인 편견, 인간적인 생각과는 별개로 말이죠). 간단한 질문 같지만 의외로 너무 많은 기독교계가 이를 짐짓 무시하려고 애쓰는것 같아 부득이하게 여쭙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사실을 신앙적으로 인정하면, 중동땅의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가 우리 감정대로 판단을 내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기준대로 판단해야 하니까, 그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master

2021.05.31 17:14:19
*.16.128.27

아브라함의 언약은 당대에 다 성취되었습니다. 창15장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1) 그의 몸에서 날 자 이삭을 주셨고 2) 그의 후손은 하늘의 뭇별처럼 되었고 - 애굽으로 약 70명이 내려갔다가 출애굽 때에 장정만 60만이 됨, 3)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사대 만에 돌아왔으며 4) 아브라함 당대에 그를 저주한 자는 저주 받았고 축복한 자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구약언약들은 전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예표하는 것이며 언약들이 점점 그런 방향으로 구제화 되어 갑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에게는 모세의 언약을 주었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한참 후에는 다윗 언약을 주었고, 포로기 직전에는 예레미야를 통해 새 언약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상기에 인류역사를 언약사 혹은 구속사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아브라함 언약의 물리적 약속까지 현대의 유대인들에게 적용 실현되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현존하는 이스라엘의 민족적 국가적 정체성이 구약시대와는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저로선 반이스라엘적인 시각은 전혀 없으나 1,2 같은 물리적 약속까지 지금 와서도 반드시 성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이미 다 성취되었고 그 영적인 의미만 신약신자에게 계승되었다고 믿습니다. 이 주제에 대하여서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성령질문 5/5-完)

피스

2021.05.31 17:23:59
*.211.209.83

의견과 설명은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신학적인 견해 차이가 쉬이 해소되지 않을성 싶은 부분이라 아쉽지만, 질문은 더 나아가지 않고 이 선까지만 드리겠습니다. 성심껏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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