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훈 형제님
빚을 감당할 수 없어서 피해왔다는 어려운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세상에는 아주 많습니다.
잘못은 일단 잘못입니다. 인간사회 윤리도 그러할진대 성경적으로는 더 그렇습니다.
물론 도무지 빚을 갚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파산보호신청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국에서 최선을 다해서 빚쟁이들과의 관계를 선하게, 최소한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미국으로 돈 한 푼 없이 피신왔다면 실질적으로 파산한 상태이고
최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텐데 언어 문화 관습이 생소한 이국에서 그러려니
차라리 한국에서 그러는 것이 빚쟁이들에게나 주변사람에게나 자신에게나 떳떳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자기 먹을 돈은 숨겨서 도피했다는 뜻인데 아주 질이 나쁜 죄입니다.
단순히 자존심 체면 때문에 도피했어도 미국에선 더 험한 꼴을 당할 것입니다.
어떻게 따져도 일단 무조건 잘못입니다. 헷갈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그 외의 여러 말못할 사정이 있어서 도피하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 앞에서는 물론 빚쟁이에 대해 진정으로 용서를 구해야 하고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어떤 방식으로든 보상해야 할 것입니다.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서 동정이 가는 것과 성경(도덕)적으로 잘못한 것은 완전 별개 문제이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용서 받는 것과 피해자에게 보상하여 용서 받는 것도 완전 별개 문제로
신자이기에 더더욱 전자보다도 후자를 더 먼저 완전하게 행해야만 합니다.
샬롬!
매번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차가 다니지 않고, 상황이 급하여
보행자가 신호등을 무시한 경우는 어떤가요.
신호등의 주된 목적은 보행자의 보호인데
당시 주위상황 (혹은 보행자가 인지한 상황은), '무단횡당 해도 안전한 상황'이면
무단횡단 해도 될까요. (현행법에 저촉이 되는건지 제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때, 사고가 나면, 무난횡단을 저지른 보행자의 전적인 잘못은 당연하겠구요.
그럼 횡단보도가 없어서 일부러 먼길을 돌아서 가야하는경우도, 당연히 신자로서는 감수해야 하나요?
사실 한국엔 이런도로가 많습니다. 골목, 상권이 많은 지역, 특별도로 등
신자는 건널때마다 횡단보도 마크를 확인해야하며, 없을시 죄책을 달고 살아야 하나요?
너무괴롭습니다 ㅠㅠ
약간 다른이야기이지만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미국 출장당시 차가 거의 없는 시골이며 밤11시임 이였음에도
빨강불이라 보행자들이 건너지 않는것을 보고 준법정신이 대단하구나 하시더라구요.
즉 질문을 요약하면
1)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버젓이 있는데 무시한경우 (빨강불일때 건넘)
2) 횡단보도가 없는곳에서 무단횡단을 한 경우 (시야에 횡단보도가 들어왔을수도 있음)
1번의 경우 법에도 저촉은 확실한것 같은데
2번의 경우가 애매합니다
그리고 이러한것들을 어겨도 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ex) 급박한 상황
사실 이뿐아니라 불법 다운로드에 관하여, 꼭 동영상식의 파일이 아니더라도
악보 이미지를 긁어오는것, 남의 글을 인용하는것, 모두 저촉의 가능성이 있는데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도 윈도우 정품os 27만원 주고 샀습니다. 불법시디키가 만원도 안하지만..
(아깝지만 뿌듯했습니다)
신자는 사법공부도 필수인가 봅니다 ㅋㅋ
점점 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살수있는것만으로 저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하나님 원망도 많이 했는데 뭐 삶을 살아보니
내 기질과 성화의 과정이더라구요. 염려를 주께 맡겨야죠. 즉 어떻게 강박을 컨트롤 하냐면
궁금증이 일때만 (그때만 강박발동 시키고) 그다음 생각 멈추기.
당연히 강박증을 앓고 있는사람은 그냥 생각 못멈추죠. 근데 하나님이 전적으로 도와주셨어요
'염려는 내게 맡겨라' 염려의 뜻을 찾아보니 걱정, 걱정의 뜻을 찾아보니 '마음이 쓰이는 감정'
아하, 신경쓰이는거 죄다 cut 해도 되구나! (물론 '마음이 쓰이는 감정'이란 문구를 완벽히 해석하는 강박에 몇일 걸리긴했네요.
죄책감을 cut할수는 이건 좀 애매한데, 애초에 사람은 죄책감에 빠지는게 더 큰 문제. 돌이키던가 징계받던가 즉 신자가 죄책감을 느낄필요없다 (애초에 구원받은 신자는 죄책을 느낄수 밖에 없음) 이것에 빠지는게 더 문제. 불륜저지르고 나단의 지적전까지 죄책이 전혀 안보였던 다윗. 의아했는데 어쩌면 건강한 정신을 가졌다고 말할수 있을지도. 잘못했으면 하나님이 끝까지 알게해주거나 징계하시더라구요 ㅋㅋ
하나님의 징계에 한번 맞아보면 그 죄 하라해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죄책에 사로잡혀 있는게 더 문제죠.
즉, 죄책의 감정의 근원은 사탄이 줄때도 있고 성령이 줄때도 있고(정확히는 모르겠음). 그저 signal정도로 받아야지 죄책감을 증폭시키는건 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결론 지었네요.
이걸로 cutting 하고 있습니다. = 즉 지금은 soso하게 괜찮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리치료 2주에 1번씩 가고있는데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오는데 이번에는 가서
앞으로 어떤식으로 치료가 되는지, 치료자께서는 이게 치료가 될거라고 보는지 등등을 종합적으로
물을 계획입니다. 걱정관심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또 그러면 드는 생각이
"나의 글이, 화인맞은 양심을 주장하는게 아닌가?"
모든 생각, 죄책감을 의지적인 무시, Cutting 하는게 말이 되는가 -> 양심에 찔림이 있었으면 (어떠한 부분에 대하여 정죄감이 생겼으면) 더이상 그것을 재-회상하여 (시뮬레이션) 그게 죄였는지 아니였는지 분석을 할필요가 없습니다. 어쨋든 양심에 찔림을 느꼇다는것 자체가 반증하고 있는것이니깐요.
간혹 다른 목사님들이 양심을 무시하면 무디어진다라고 하는데 (이러한 협박/공포가 강박증 조성할수도 있습니다 양심은 처음 느끼는것으로 끝나야지 그것을 분석할려고 다가가는 순간 정신분열증에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원받은 신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직접적으로 받는 신자에게는, 징계를 하시던 어떻게 하시던 끌고 가시는것입니다. 이건 내가 의지적으로 무엇을 안하겠다기 보단 마음의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것이 훨씬 기쁘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즐겁습니다. 죄는 고통을 선사합니다.
즉, 하나님은 '걸리기만 걸려라' 라고 벼르고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을 듣는것이 훨씬 내게 유익하기 때문에 하라/하지말라는것 같습니다. 이걸 조금씩 조금씩 깨닫는게 인생 같습니다.
한마디로 구원받은 신자라면 그 기쁨을 체질적으로, 본능적으로 선택할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산다는것이지요
무엇을 나의 의지로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그렇게 되는것입니다.( 참 언어로도 표현하기 힘드네요 ^^;)
양심을 무시하면안된다, 무디어져 화인맞을수도 있다 = 구원탈락류의 문장들은 신자에게 적용이 안되는것이지요.
인간의 불완전한 언어와 생각 표현의 한계에서 나오는것들 같습니다. 이러한 설명들또한 여전히 불완전합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영원히 진리를 완벽하게 설명/이해될수 없겠지요
이렇게 정립이 되기까지 박진호 목사님의 글들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 원칙적으로는 죄책감이 들 때에 자기 잘못을 잘 따져서 고칠 것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여 영적으로 충전 재도약을 해야 합니다.
- 그러나 믿음이 연약하여 그러지 못하고 죄책감에 묶여서 퇴보 내지 정체할 가능성이 많는 자는 그러다가 오히려 사탄에게 넘어갈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영적으로 다시 충만해지려면 과거에 묶이기보다는 지금부터 단 하나라도 하나님의 선과 의를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 영적 분별력이 있고 믿음도 강하며 말씀과 기도로 자신의 영성을 스스로 추스리며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 동행을 잘 하는 사람은, 물론 그런 사람은 죄에 빠질 염려가 적지만, 그래도 간혹 죄를 지으면 당연히 자세히 회상하여 분석하여서 고치고 믿음을 성장 시켜나가야 합니다.
글을 쓰고나서도 무언가 부족한거 같아 께름칙했는데 잘 보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죄책감 들던 말던 무시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긴하네요
'하나님 징계하시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더이상 신경 안쓸라니까'
이런 느낌일수도 있는거죠. (온전하고 청결했던 다윗이 불륜을 저지르고 죄책을 가지지 않았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고, 다윗도 죄책을 '의지적'으로 무시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갑자기 큰죄를 저질러버리면 큰 죄에 대해는 오히려 담대해 질수 있는 심리현상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여하튼.
또 강박이 발동되는데요 ㅎㅎ
1) '모든 염려를 맡겨라'에서 죄책의감정은 염려에 속하지 않는것인가?
죄책이 들면 일일이 분석하고 회상하는 과정은 '필수' 인가?
(목사님도 이것이 얼마나 괴로운 작업인지 아실겁니다..ㅠㅠ)
맡겨라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2) 병적인 죄책감과 건강한 죄책감, 즉 저같이 지엽적으로 따지는 것은 멈추어야 하고
건강한 죄책감,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지적들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거같은데
즉 사단의 송사와 성령님의 간구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지..구분이 잘 안됩니다.
아니면 이러한 강박은 죄책감이 아닌건가요?
- 무언가 논증, 논리에 꼬리를 무는것, 계속 이것에 대해 고뇌하고자 하는 욕구는 죄책감은 아닌거 같은데
죄책감을 논할때 강박감과는 분리해서 봐야된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맞나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며, 이러한 사람은 죄책감을 block 하는게 좋겠다라고 권유
하신거죠?
끊임없는 질문.. 꼬리가 끝이없이 물리네요 ㅎㅎ 괴롭네요..
시험기간인데 이러고 있네요..이걸로 제가 극단적인 선택은 결코 안하겠지만
하나님께 빨리 가게 해달라고 기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일석이조를 거머쥐는게 순교이긴한데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훈 형제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본인이 시인한 대로 계속 꼬리를 무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바로 앞의 제 답글 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글대로만 생각하십시오. 더 이상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보다는 정말로 형제님이 염려됩니다. "극단적인 선택은 결코 안하겠다거나, 하나님께 빨리 가게 해달라고 간곡히 기도하고, 순교를 소망하는 듯한" 말씀을 하시는데, 이는 이미 그런 일들을 많이 생각해봤다는 뜻입니다. 저로선 형제님 가족이나 주변 친구에게 형제님을 애정과 관심을 갖고 돌보아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그럴 수 없으니 갑갑합니다.
어쨌든 형제님에게 간곡히 다시 부탁드립니다. 상담을 조금 더 자주 받으시고 처방해주는 약을 꼬박꼬박 잘 복용하시고 운동이나 취미 활동에도 힘을 쏟으시기 바랍니다. 샬롬!
오늘 상담받고 왔네요
'정체성이 확립이 안된채로 모든 기준을 성경에 두었던것이 원인'일수도 있다라는 상담자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신뢰있는 검사결과는: 경계성, 즉 환자까진 아니랍니다. 다만 경계성 근처라 심해지면 정신분열의 가능성은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행인건 그외엔 전부 정상이며, 이 에너지를 다른곳에 쓰면 정말 그 분야에 탁월할거라고 해주셨습니다
상담자께서 우스개소리로, 자신이 하나님과 싸우는것 같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_,(그분은 비기독교인입니다)
믿음이 없는 내가 봐도 방향성이 어디냐가 중요하지 그런 세세한걸로 징벌하고 벼르는 하나님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예로) 신자는 화를 내도 되는가? 화 그냥 내도 괜찮답니다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는건 매우 자연스러운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의분 외에는 안된다는걸로 아는데)
사실 이것보다 무언가를 분석하려는 욕구 - 제가 이 고뇌를 선택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이것을 선택하는지
그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즉, 우울증 환자는 우울해질걸 알면서도 우울의 감정을 자신이 선택하는것과 비슷하답니다.
그래서 그런 분석의 욕구감정을 느낄때마다 상황을 기록을 해라 - 그 과정과 결과까지 라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순교는 자살과 다를바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가령 아프간 사람들을 뜨겁게 사랑해서 아프간에 가는것이지 순교할려고 아프간에 가는건, 자살하면 지옥갈수도 있으니 슬쩍 가면을 씌운것 뿐라고. 자살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했네요
아무튼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걱정 관심 감사드립니다
근데 환자가 아닌 저도 이정도인데 실제 강박증이나 정신분열 환자들은 그 정도가 얼마나 괴로울까 정말 불쌍하겠네요..
(신자는 화를 내도 되는가? 화 그냥 내도 괜찮답니다 화를 적절하게 표현하는건 매우 자연스러운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의분 외에는 안된다는걸로 아는데)
원칙적으로는 의분만 내는 것이 옳고 또 그러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가 일상적인 화를 내지 않고 의분만 낸다면 이미 성자, 아니 하나님의 경지에 오른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가능한 일이 아니며 그것을 신앙의 목표로 삼아선 안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도 아닙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6,27)
성경은 분을 내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로 인해 죄를 짓지 말며 계속 분에 사로잡혀 마귀에게 잡혀가는 일만 없도록 하라고 합니다. 의분이라면 죄를 짓는 것도 아니요 마귀에게 잡혀 갈 리도 없습니다. 고난, 죄악, 스트레스가 많은 인생길에 분을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스런 감정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가 문제일 뿐입니다.
상담의가 하는 말이 다 진리입니다. 현재 한국기독청년들의 대다수가 신앙을 율법적으로만 판단하려 드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만 보태자면 그분 말씀대로 형제님의 문제는 "(영적) 정체성과 (분별력)이 확립이 안 된 채로 모든 기준을 성경에 (즉 하나님이 허락하는지 아닌지, 그분이 좋아하는 선인지 싫어하는 악인지로만) 두었던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만이 아니라 (중요한 원인)입니다.
좀더 정곡을 찌르자면 하나님, 종교, 신앙이라는 핑계를 대고 그 뒤에 숨어서 자기 할 일은 하지 않고 현실의 어려운 문제를 외면 도피하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일상적 정상적 방안으로 풀지 않고, 일상적 화도 내지 않고, 영적 신앙적으로 의로워져야 한다는 데에 집착하여 분노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니까 속으로 곪아터져가는 것입니다. 우울의 감정을 자기가 택한다는 것이 표현만 다르지 같은 분석입니다.
비록 성경과 예수님 십자가 은혜는 몰라도 인간 심리의 일상적 흐름에 대해선 분명히 그분의 분석에 따르고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거기다 우리는 기도까지 할 수 있는데 무슨 걱정을 하겠습니까? 계속해서 또 중요하게는 정기적으로 오래동안 그분을 만나 상담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경계선에 있다지만 자칫, 정확히 말하면 분노, 스트레스, 우울증 제대로 처리 못하면 금방 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당분간은 말씀과 기도보다는 그분의 지시대로 따르십시오. 기도하고 말씀 봤는데도 빨리 정상이 안 된다고 여기면 그 자체가 새로운 스트레스가 되고, 혹시라도 말씀과 기도를 약하게 해서 그런가 착각하고 더욱 그 쪽으로만 빠져들면 더더욱 종교적 염세 현실도피가 됩니다. 자연히 형제님 스스로 다른 이와 떨어져 자꾸만 혼자만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는데 그런 자는 마귀의 가장 손쉬운 먹이감이 됩니다. 그럼 진짜로 큰 일 납니다. 제 뜻을 잘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샬롬!
목사님 주간 평안하신지요
이 부분 정립을 했었는데 관련하여 또 궁금증이 생겨서요 ^^;
음향작업프로그램 수백만~ 수천만원하고
대부분 불법으로 다운받는게 관행처럼 되어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도 이해해 주실까요
저희집은 넉넉하지 못하고 그만큼 지불할 능력 어렵습니다..
어디선가 어떤 마음의 음성이 저를 정죄합니다..
'그래도 지켜야지 예외를 둘수있나 죄는 죄이지 불법은 불법이지 돈모아서 해'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도 이해해 주실까요
그냥 책만 보고 해야겠지요? (솔직히 책으로만 열심히 봐도 자격증 가능하긴 합니다 Disadvantage를 가지고
하겠지만 불법을 안쓴다는 떳떳함이 있지요)
저작권문제도 참 복잡한게 많은데요 현행법에 저촉의 여부가 중요하겠지요?
비영리로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로선 정확하게 실감 내지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신자가 세상의 법규를 따르는 여부에 관한 일반적 원리로 바꾸어서
이해하고 적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