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에 남아있는 생물학적 잔류물에 관한 85개 보고서들

 

단백질학 전문가 리뷰 잡지에 실린 새 논문은 화석에 남아있는 유기물질에 관한 85개의 보고서를 요약하고 있다. 그 보고서들의 일부는 혈관, 말랐지만 원형 그대로 보존된 피부 및 공룡 뼈 같은 화석의 표면 혹은 내부에 있는 연결 조직과 같은 온전한 조직들을 기술한다. 다른 보고서들은 적혈구 및 뼈세포와 같은 온전한 세포들을 기술한다. 이 논문에 나온 또 다른 보고서들은 단백질, 콜라겐, 이래스틴, 오브알뷰민 및 케라틴과 같은 동물에서만 발견되는(미생물이 아니라) 생화학 물질들을 기술한다.

 

관찰된 첫 번째 성향은 다양한 화석으로 부터 보이는 유기물질의 다양성이다. 1960년대 이후 과학자들은 수백만 년 오래 되었다는 많은 화석들로 부터 원래의 생물학적 물질들로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보고해 왔다. 이 생물학적 잔류물들은 공룡, 새, 포유류, 식물, 파충류, 양서류, 조개, 곤충 및 다른 절지동물들, 스폰지 및 벌레 화석들에서 나타났다.

 

두 번째 성향은 지리학과 연관된다. 연구 저자들은 화석에 나타나는 생물 물질들의 발견 범위가 지구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함을 발견했다. 일부 연구자들은 바다 연안에서 발견된 화석들로부터의 결과들도 기술했다.

 

논문은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벨기에, 영국 및 스페인을 포함), 아시아(인도, 중국)로부터 얻어진 그런 화석 잔류물들을 기술한다.

 

나무 그루터기에서 발견된 아미노산은 실제 논문으로 발표된다면 남극을 그 리스트에 첨가시킨다. 오스트렐리아를 포함시키는 것도 조사 시간과 노력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두 번째 성향은 화석 생물 물질들이 전 지구에 걸쳐 발견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전 지구적인 효과는 전 지구적인 원인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셋째로, 연구 저자들은 광범위한 지질학적 성향을 발견했다. 지난 50여년에 걸쳐 수백 명의 화석 전문가들은 원래의 생물 물질들을 함유해 보이는 시료들을 열 가지의 잘 알려진 지질층들 대부분으로부터 발견해 왔다. 백악기층에서 가장 많았으며, 쥬라기, 트라이아스기, 펜실베니아기, 실루리아기 및 캠브리아기층에서도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과학자들은 집계한다.

 

가장 놀랍게도 단백질 잔류물들이 캠브리아기 바로 밑층에서도 발견되었다. 이런 가장 낮은 층은 5억년이상으로 년도가 매겨지는데 이는 단백질의 화학적 잔류 수명을 고려해 볼 때 분명한 불일치이다.

 

리뷰 논문은 단백질과 같은 생물 물질들이 항상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지며, 실험들로 보아 일부는 수천 년 갈 수도 있지만 결코 수백만 년을 갈 수가 없음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연구 저자들은 실험적 기대치들과 실제 화석 발견들과 그것들에 전통적으로 주어지는 년대들 간에 엄청난 차이를 인정해야 했다.

 

생물 물질의 보존은 생물체의 종류와 대륙 혹은 암반층들과 전혀 관계없어 보인다. 유기 잔류물들은 화석이 발견되는 어떤 장소에든 나타날 수가 있었다. 결국 85 개의 과학 보고서로부터 이러한 세 가지 성향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독자들이 스스로 찾도록 맡겨진 셈이다.

 

References

1. Thomas, B., and S. Taylor. Proteomes of the Past: The Pursuit of Proteins in Paleontology. Expert Review of Proteomics.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Decembe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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