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장례를 화장으로 치러도 되는가?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2.11.07 05:04:58

게시판 질문

 

사람이 죽으면 화장 OR 관에 넣어 무덤을 만들어주지않습니까...

 

1, 초림전 구약시대와 초림후 신약시대에 살았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는 읺았지만, 메시아가 재림하면 죽은 시체가 다시 부활하여 살아난다고 믿기때문에 대부분 무덤을 택했을꺼같은데요... 유대인들은 화장을 어떻게 보았는지요?

 

2, 성경적인 시각으로는 죽은 시체를 화장시키는걸 어떻게 보는지요?

 

답변

 

1.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 부활 때까지 잠을 잔다고 믿었기에 주로 매장하거나 예수님의 경우에 보듯이 석굴에 가족 묘를 마련하고 안장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2. 성경에는 장례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는 없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시절 로마의 핍박이, 또 종교 개혁 시의 구교의 박해가 극심했을 때에 순전한 믿음을 지닌 많은 신자들이 산 채로 나무에 묶여서 화장을 당했습니다.  그분들은 아무 문제 없이 천국에 갔을 것입니다. 구약 율법(신21:23)에 나무에 달려 죽은 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명시되었어도 말입니다. 구약의 제사법 정결법 등은 신약 시대에선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여긴 나무에 달린 자도 천국에 간다면 시신에 화장으로 훼손을 가하지 않고 매장함으로써 고인의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유대인의 생각은 큰 의미가 없게 됩니다. 

 

화장을 하지 않겠다는 근본적인 생각은 1번 질문처럼 마지막 날의 육체적 부활에 대비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재림하셔서 세우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모든 눈물을 그 분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지나갔음이러라"(계21:4)는 예언이 실현됩니다. 매장당했을 당시의 육체적 모습으로 부활한다면 불구자, 영유아, 사고로 신체가 훼손되어서 죽은 자 등은 부활 때 그런 기본적인 골격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럼 천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부활은 신령한 육체로 바뀌는 것이므로(고전15장 다시 꼭 읽어보십시오) 화장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크리스천은 반드시 매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거나 유족의 형편에 따라서 적절한 장례법을 택하면 됩니다.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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