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2000 핏 아래는 언제나 칠흑같이 깜깜하다. 그러나 이 암흑속에서도 아주 다양한 생명이 번창한다. 그러나 이곳 깊은 속에서의 생존 전략은 아주 다르다.
이 깊은 바다속에서도 천적들은 먹이를 찾고 먹이들은 천적으로 부터 도망치려 노력한다. 이 영원한 어둠과 부력있는 물은 이들의 삶의 리듬속에서 유별나게 창조적인 생존 전략을 허락한다. 일부는 어둠속에 숨고 다른 녀석들은 먹이를 유혹하기 위해 빛을 이용한다. 일부는 현광 구름을 만들어 천적으로 하여금 자기들이 없는 곳에 자기들이 있는 것 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아마도 가장 기발한 것은 헤파리 일 것이다. 잠재적인 천적이 자기에게 가까이 오면 헤파리는 종 모양의 자신의 몸체의 빛을 끄고 다음에 긴 다리의 빛도 끈다음 잽싸게 미끄러져 도망친다. 만약 천적이 계속해서 따라오면 헤파리는 다음 단계의 플랜으로 간다. 몸체의 파란불을 끄고 다리의 흰불을 켠다. 천적이 가까이 오면 몸체의 불을 끄고 여전히 밝은 빛을 발하는 긴 다리를 떼어버리고 달아난다. 떨어진 긴다리는 계속해서 물속에서 꿈틀거리며 천적을 따돌린다.
진화론에 따르면 헤파리는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이다. 그러나 헤파리의 현명한 생존전략에서도 보듯이 이들은 전혀 단순하거나 원시적인 생명체가 아니다. 이들은 창조주의 솜씨를 잘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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