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주위환경에서 우리의 생명을 항상성있게 유지시켜주는 내장된 시계가 신체안에 여러개 있다. 뇌의 송과선이 그중의 하나인데 이것은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낮의 길이와 같이 변화하는 주위환경에 우리의 몸을 조절해주는 역활을 한다.

이 세기의 초기에 많은 과학자들이 이 송과선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을때, 이것이 진화의 과정에서 남겨진 흔적기관이라고 결정해 버렸다. 창조주의자들은 인간이 진화하지 않았음으로 이 기관이 분명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만약 당신이 겨울의 어두운 달을 지나는 동안 웬지 더 피곤하고 심지어는 우울해진다고 느껴지는 사람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뇌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이 송과선을 비난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런데 뇌의 중심부에 깊숙히 있는 장기가 어떻게 낮의 길이를 알 수 있을까? 빛은 우리의 몸이 어떤 종류의 화학물질들을 만들어 내게한다. 낮의 길이가 짧을때는 송과선이 봄이나 여름에 우리가 더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호르몬을 이 화학물질로 부터 만들어 내질 못한다. 더욱이, 이 송과선은 눈에 직접 연결된 신경선을 가지고 있어서 문자그대로 이 선은 얼마정도의 빛이 사용가능한지를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겨울동안에 인공조명을 더했을때 이것이 겨울 우울증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우리의 신체는 복잡한 조절시스템과 화학공장들이 연결된 네트워크인데 이 복잡하지만 통일된 시스템은 가장 훌륭한 인간 설계자들의 능력을 능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창조주의 지혜를 증거한다!

Notes:
Fellman, Bruce. 1985. "A clockwork gland." Science 85, May. p. 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71 똑똑한 상어 김 계환 2014-10-21 379
570 먼지의 세계 김 계환 2011-09-01 380
569 새들은 양말이 필요없는 이유 [1] 김 계환 2011-11-12 384
568 독 개구리들이 자신들을 독살할 수 있을까? master 2018-04-08 387
567 아삭 아삭한 약 김 계환 2013-03-07 389
566 중국의 자이언트도롱뇽 master 2020-05-22 393
565 우아하게 짜집겨진 생태계 김 계환 2011-03-03 394
564 동물들은 첨단기술이 필요없다 김 계환 2011-11-01 396
563 박테리아가 생각할 수 있는가? 김 계환 2011-10-03 400
562 교묘한 곰팡이 김 계환 2011-03-17 401
561 진짜 잡식성 master 2021-02-07 402
560 박테리아의 눈과 귀 [1] 김 계환 2011-10-09 405
559 마음이 없는 논리? 김 계환 2012-07-12 406
558 스스로 교정하는 유전학 [1] 김 계환 2011-01-19 407
557 야생 의약품 김 계환 2011-04-11 407
556 보호하고 가르치는 아버지 김 계환 2012-10-16 408
555 독사 광대 김 계환 2014-01-10 409
554 위장의 명수 김 계환 2011-07-18 410
553 퍼란하의 비밀 김 계환 2011-10-02 410
552 10억 곱하기 10억? 김 계환 2014-01-15 41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