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을 차지했을 떄 세겜에 열두 지파가 모여 계약을 맺고 열두 지파 제도가
시작되고 "이스라엘"이란 연합 명칭을 갖게 되었읍니다.( 수 24 ; 18, 21- 24 )
이 제도는 정치적 연합으로서는 부족한 것으로 200여 년후에 블레셋의 공격을 받아 와해가 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상업 교통로를 차단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본 까닭이었고 ,
철을 사용한 무기와 매우 잘 훈련된 군사력을 가진 블레셋에게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아벡과 에벤에셀에서 번번히 패하여 마침내 왕을 요구하며 왕정이 시작됩니다.
1. 블레셋의 근원 ( the origin of the Philistines )
창세기 10장에 민족의 계보가 기록되어 있읍니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미스라임은 루딤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그런데 갑도림은 헬라의 지중해 섬 그레데(Crete)와 동일시 되고 있으며 이곳을 근원으로 추측합니다
아모스 9 ; 7 "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 블레셋사람을 갑돌에서 ....
신몀기 2 ;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이처럼 갑돌 ( Crete ) 사람을 블레셋과 동일시하고 있읍니다.
블레셋은 이후 사울왕을 길보아산 전투에서 자결로써 승리할떄 까지 이스라엘을 괴롭혔으나 다윗왕떄
는 두번이나 패하여 게셀까지 물러 났읍니다.( 삼하 5 ; 17-25 )
솔로몬왕때는 분쟁이 거의 없었으며 남북 왕국시대에는 앗수르의 영향하에 있다가 BC 604년 바벨론
의 느브갓네살에게 정복당하고 타국으로 강제 이주당함으로써 역사의 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읍니다.
2. 앗시리아 , 앗수르인 ( The Assyrians )
셈족에 속하며 악카드의 사르곤 ( Sargon 2300-2100 BC ) 시대에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합니다.
이름의 근원은 이들이 숭배한 신 아스르 (Asur )에 근거합니다.
제3 우르 ( 2100-1728 BC )시대 이후에 독립 정권을 가진 앗수르인들은 BC 19-18t세기에 많은 상업
식민지를 세웟으며 이는 10,000개 이상의 설형 토판인 갑바도기아 원문 ( The Cappadocian Texts)
을 통해 알려졌읍니다.
주전 9세기 이후에는 고고학적인 문서를 통해 정치적으로 강력해짐을 알 수 있읍니다.
즉 살만에셀 3세 ( Shalmaneser , 859-824 BC ) 는 시리아에 생긴 연합군 , 다메섹왕국 , Hadudezu,
Hamath ,그리고 이스라엘 아합 (Ahab )왕의 군사들을 BC853 년의 Qarqar전쟁에서 대승을 거둠으로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속국이 되었읍니다.
BC 734년에 다메섹과 이스라엘이 다시 반란을 일으키려고 유다의 아하스(Ahaz)왕에게 연합하기를
요청했고 이를 거절함에 두나라가 유다를 공격할때 아하스왕은 당시 앗수르의 디글랏빌데셋( Tiglah
- Pilesr 745-727 BC)왕에게 군사 원조를 요청하게 됐읍니다.
이를 이용하여 디글랏빌데셀은 BC734년과 732년에 이스라엘과 다메섹을 앗수르의 관할구(privince)로
만들고 처음으로 앗수르 관리들이 관할하게 됩니다.
살만에셀 5세(BC 727-722)시대에 다시 반란을 일으킨 이스라엘은 사르곤 2세(Sargon,BC 722-705)가
다시 침략하여 BC721년에 완전 정복당하고 사마리아에 살던 이스라엘 자손 약 27,290명이 바벨론으로
추방당하고 바벨론인들이 이주함으로써 민족 혼합 역사가 시작됩니다.
BC701년에 유다왕 히스기야는 애굽과 연합하여 앗수르에 대항했으나 ( 왕하 18; 13- ) 실패했고
많은 손해 배상후에야 예루살렘을 앗수르의 포위에서 구출했읍니다.
앗수르바니팔( Assurbanipal,BC 668-626)시대에 애굽 정복으로 663년에 바로인 느고를 죽이고 승승
장구하던 제국은 바벨론에 세운 동생 사마스의 반란으로 약화되더니 612년에 갈데아인들에게 니느웨가
함락당함으로 끝이나고 다음 제국들의 한 지방으로 전락하고 말았읍니다.
사진은 이스라엘의 왕 ,"오므리의 아들 예후(Jehu son of Omri )가 앗수르의 살만에셀 3세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공물을 바치고 있는 장면으로 남루드의 검은 오벨리스크 의 상부에 조각되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