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도마뱀

조회 수 55 추천 수 1 2023.11.24 09:10:22

예수 그리스도 도마뱀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마14:25)

 

중앙아메리카의 정글을 가로지르는 강에 사는 ‘바실리쿠스’라는 민첩한 파충류의 별명이 “예수 그리스도 도마뱀”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물 위를 달리기 때문이다. 두 발을 곧게 세우고 강 표면을 가로질러 활기차게 뛰어다닌다. 정밀하게 조절된 시간에 맞춰서 다리를 아래로 뻗어 물을 강하게 차면서 공기로 채워진 구멍을 만듦으로써, 재빠르게 다음 걸음으로 내디딜 수 있는 능력의 대부분이 생기는 것이 틀림없다. 물론 몸무게, 다리 길이, 다리 모양 등도 그런 능력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도마뱀은 최소한 두 가지를 증언한다; 1) 하나님은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특별계시를 회상하게 하려고 당신의 창조 안에 둔 일반 계시라는 증언을 사용하실 수 있다. 2) 만약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 안에 현재의 물리 법칙을 만드셨다면 그분은 지엽적으로 그 물리력을 바꿔서 기적을 이룰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신 이유다 –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기적을 정의하자면 창조의 물리적 법칙에서 허용되는 발생 가능성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다. 현재 창조의 물리 법칙 범위 안에 있는 자연은 공간이라는 삼차원과 시간이라는 일차원과 또 중력 상수나 물질의 밀도와 성분 같은 물리적인 자연 상수의 값에 의해서 제한받는다. 그런 물리 법칙들을 바꾸는 것이 기적이다. 어쨌든 우리의 사차원적인 실존과 현재의 물리적 상수나 인과법칙을 초월해야만 기적이라 불리는 현상들에 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발걸음 밑의 물의 밀도가 주님의 몸무게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순간적으로 급속하게 바뀌었다면... 예수님이 과연 어떤 분인지 잠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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