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의 기적
많은 동물들이 아주 약한 냄새까지도 탐색해 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진짜 미스테리는 냄새 신호를 만들기에 필요한 화학반응을 촉발하기에 1천배나 더 약한 향까지도 그런 동물들이 감지해 내는 방법이다.
화학자의 관점으로 보면 우리의 후각이 지금처럼 이렇게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가 없다. 우리가 맛있는 저녁 냄새를 며칠 전에 맡았을 때 경이로운 화학반응이 당신의 코에서 진행되었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우리들이 어떻게 그렇게 광범위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지 확실히 모른다. 과학자들이 이 질문을 조사하고 있던 중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을 우연히 찾은 것 같다.
우리의 코에 있는 수용체들은 어느 정도 숫자의 냄새 입자들을 탐지하고 나서 화학반응을 촉발시키고 우리가 무슨 냄새를 맡았다는 신호를 내보낸다. 공기가 코 속으로 흡입되면 스테노 도관이라 불리는 장기가 미세한 입자를 뿜어낸다. 과학자들은 이 입자들이 단순히 들어오는 공기를 가습시킨다고만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제 그 도관이 냄새 입자에 달라붙는 단백질도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단백질이 흡입되는 공기에 뿌려지면 이것들이 냄새 입자들을 수집한다. 그런 다음 냄새 입자가 달라붙은 단백질이 수용체에 결합하고 그 수용체가 후각 신호를 촉발시킨다. 그 결과 너무 약해서 탐지될 수 없는 냄새도 이 기막힌 시스템을 통해 농축되어져서 우리가 그것을 감지할 수 있다.
우리의 후각이 우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우리 삶의 경험에 풍부함을 더해준다. 이것은 참으로 창조주의 경이로운 디자인이다.
Author: Paul A. Bartz
Ref: Vaughan, Christopher. 1990. “Molecular odor‑eaters.” Science News, v.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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