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없는 박쥐경보기
재빠르게 움직이는 박쥐는 초음속 레이더를 들을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모든 다른 동물들에게는 아무소리도 없이 어둠을 뚫고 거의 보이지 않게 날아간다. 박쥐가 간식으로 좋아하는 불쌍한 야간비행크리켓이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 문제를 마치 당신이 창조주인양 생각하고 당신이 야간 비행크리켓에게 약탈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도를 제공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고 가정하자. 물론 당신이 크리켓을 디자인하여 밤에 숨는 장소에 숨어있도록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러면 밤에 비행하는 크리켓을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당신이 크리켓에게 박쥐의 레이더를 듣는 능력을 줄 수도 있겠지만 만약 크리켓이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지 못한다면 그 역시 소용이 없다.
크리켓이 생명을 보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창조주께서 베푸신 해결책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엔지니어링의 또 다른 예이다. 하나님께서 단세포 박쥐탐지장치를 크리켓의 신경조직에 만들어 놓으셨다. 이 탐지장치는 박쥐가 비행 방향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주파수에 의해서 촉발된다. 이 장치가 촉발되면 이 세포는 초당 500 번에 이르는 신호를 발생시킨다. 이 신호는 크리켓으로 하여금 자동적으로 이 초음파의 방향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이 박쥐탐지장치 엔지니어링의 가장 인상 깊은 특징은 크리켓이 날아가는 중 박쥐에게 취약할 때만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크리켓이 박쥐로 부터 안전할 때나 휴식하거나 숨어있거나 먹이를 먹거나 몸을 다듬고 있을 때는 이 박쥐 탐지장치는 전혀 신호를 발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크리켓의 보호를 위해 디자인하여 부여하신 이 정미한 우아함은 당신이 창조하신 만물에 대한 돌보심의 지혜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성경에서 그 지혜를 더 배워보시라.
Author: Paul A. Bartz
Ref: Shreeve, James. 1985. “The great cricket escape.” Science 85, May. p.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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