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유전자 연구에 비취는 빛
반딧불이 새로운 의학적 발견에 길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한 여름 밤 반딧불이 반짝이는 발광은 루시퍼 레이즈라는 화학물질에 의해 만들어진다. 반딧불은 이 화학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자가 다른 식물이나 동물의 유전정보에 첨가되어질 때 그 세포들은 무해하게 발광하기 시작한다. 연구자들은 이 반딧불의 유전자를 사용하여 유전정보를 어떤 세포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시험해 왔다.
인간의 심장 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 TPA라고 불리는 약을 사용한다. TPA는 심장마비를 방지할 수 있는 천연의 혈전용해제이다. 문제는 계속되는 TPA의 공급이 없이는 그 동맥이 다시 막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동맥이 스스로 하루 종일 자신의 TPA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PA가 천연 단백질이기에 이에 대한 유전자 코드가 있고 과학자들은 이 코드를 동맥 세포내로 첨가시킬 수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 그들은 루시퍼 레이즈의 유전 코드를 개에게 주사했다. 이 방법으로 유전 정보가 세포내로 첨가되어진다면 그 결과를 발광하는 조직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3일 후에 얻어진 조직 샘플은 실제로 반딧불 특유의 발광을 보여서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자들은 동맥 세포들이 스스로 혈전을 용해할 수 있을 때까지는 수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과 어른도 좋아하는 이 발광하는 반딧불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하나님의 창조 디자인을 보여준다. 발광을 만드는 화학물질이 의학의 중요한 도구임이 밝혀졌다.
Author: Paul A. Bartz
REF.: Glowing evidence of gene-altered arteries. Science News, v. 139, June 22, 1991. p. 391. © 2022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