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과 후각
무엇이 우리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냄새의 종류를 결정하는가? 타고나는가? 배워지는가? 우리가 자라난 환경의 냄새를 우리가 좋아하는가, 아니면 앞선 세대로 부터 (유전적으로) 대물림한 좋아함과 싫어함인가?
브라질에 있는 캄피나스 대학의 과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후각은 우리의 감각들 중 단연 가장 복잡한 것이다. 우리의 눈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기본 색을 중심으로 배열된 세 종류의 센서(sensors)들로 작동한다. 미각은 49개의 다른 리셉터(receptors)들이 관련되는데, 이것들을 대략 5개의 기본 미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후각 센서들의 숫자는 수천 가지에 달하며, 적어도 10개의 - 더 많이 있을 것이지만-기본 향 센서들로 나눌 수 있다.
브라질 과학자들은 예상했던 대로 실험실 쥐들의 코에서 후각 센서들의 형성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들은 유전적으로 다른 쥐들을 유사한 후각 환경에 넣어 놓고 환경적 특성들이 센서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는데 영향을 미쳤다. 유전 인자가 가장 중요했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유전적으로 유사한 쥐들에서 리셉터들의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
성경에서 기도가 주님께 올라가는 향기에 비유되어지는 것은 흥미롭다. 이것이 요리로부터의 냄새와 숙련된 향 전문가가 만들어내는 향 둘 다로부터 향기로운 재물들의 상징성에 대한 이유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달콤한 향의 기도의 환경을 원하시고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있어야 할 가장 최상의 환경일 것이다.
Author: Paul A. Bartz
Ref: Wellcome Trust Sanger Institute. (2017, April 25). Genetics, environment combine to give everyone a unique sense of smell: Genetically identical mice develop different smell receptors in response to their environments. ScienceDaily. Retrieved April 25,
2017 from < 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04/170425092312.htm >.
우리 기도환경의 외적인 배경은 풍요로워 여유롭거나 이와 반대로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또는 병으로 고통받거나 이외에 온갖 갈등으로 번민하는 등 제각기 모두 다르고 다양하여 그 내용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이 서로 다르고 다양한 향기를 지닌 기도들을 결국 달콤한 향의 기도로 올려 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 처한 외적인 환경이야 어찌되었든 늘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여 이에 그분의 말씀에 기뻐 기꺼이 순종하는 모습이며 또한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 역시도 합력하여 선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사랑 덕분임을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