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손가락들
공기역학 즉, 비행과학은 매우 복잡한 과학이다. 이는 여러 가지 복잡한 힘들이 비행중인 어떤 물체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비행에 사용되는 힘, 날라 가는 물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견인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각각의 힘들에 비행물체의 모양, 날개의 모양과 길이, 속도, 고도 등에 따른 다른 추가적인 힘들이 있다. 이런 까닭에 예컨대 고도비행 비행기들이 매우 긴 날개를 가져야 한다.
최근에 연구대상이 되었던 한 중요한 힘은 날개 끝에서 만들어 지는 난기류이다. 날개가 짧을수록 날개 끝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난기류가 발생한다. 이 난기류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날개 디자인들이 시도되었다. 작은 날개들 디자인으로 엔지니어들이 어느 정도의 성공을 이루었다.
일부 비행기에서 날개 끝에 달린 이런 조그마한 수직 날개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스위스 연구자들은 독수리 날개는 길이가 비교적 짧지만 놀랍게도 효과적이기에 이 문제에 대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자 독수리들을 연구했다. 그들은 독수리의 날개 끝이 밖으로 퍼져나가는 구조를 가졌기 때문임을 발견했다. 그들은 날개 끝에 손가락 모양의 일련의 칼날모양 날개를 붙여 시험해 보았다. 이 새로운 날개는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평균 날개 디자인 보다 네 배 이상으로 더 효과적이었다. 진화론의 자연 선택이 그런 대단한 공기역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엄청난 믿음을 필요로 할 것이다. 분명하게도 독수리들은 우리 보다 공기역학을 훨씬 더 잘 아시는 지혜로우신 하나님에 의해서 디자인되었다.
Author: Paul A. Bartz
Ref: “Wingfingers,” Flying/January 1999, p.108. © 2022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