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창1:16)
많은 미국인들이 최근 2017년의 개기일식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내가 일하고 있었던 워싱턴 주에선 98% 일식이었다.
일식은 해, 달, 지구가 완전히 일렬로 위치했을 때 지구에 달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일어난다. 그런 정렬이 매달 일어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달의 궤도는 태양을 도는 지구 궤도의 수평면에서 약간 비스듬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기일식은 그리 드문 것은 아닌데 매 2년마다 지구의 어느 곳에선가 관찰될 정도이다.
우리는 몇가지 중요하지만 간단한 개념을 잊고서 해와 달을 무심코 보고 있다. 첫째 이 두 대상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잊고 있다. 태양은 핵폭발에 의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나 달은 단순히 바위 덩어리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햇빛을 반사만 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 두 물체의 크기는 똑같아 보인다는 점을 잊고 있다. 해가 달보다 엄청 크지만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상대적 크기의 우연의 일치로 달이 해를 정확히 가릴 때에 태양의 불꽃들이 태양에서 융기된 것 같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이런 우연의 일치는 실제로 설계된 특성임을 믿는다. 역사에 기록된 일식들의 정확한 연대들이 많은 역사적 사건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또한 하나님이 이런 경이로운 현상을 설계하신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Author: Paul F. Taylor
Ref: Encyclopedia Britannica, < https://www.britannica.com/topic/eclipse/Solar-eclipse-phenomena >, accessed 8/22/2017. Image: Luc Viator,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Share-Alike. © 2022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