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독사 같은 외양과 행동을 하는 쐐기벌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가장 이상한 생물 중의 하나인 애벌레 상태의 헤메로플레인 트립토레무스라는 나방을 코스타리카, 벨리즈, 멕시코 혹은 과테말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겉모습은 아주 평범하나 살육자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자기 몸을 위아래로 비틀어서 크게 늘려 마치 무서운 뱀의 머리처럼 보이게 만든다. 뱀처럼 보일 뿐 아니라 행동도 그렇게 한다. 해롭지는 않아도 마치 죽일 듯이 살육자를 두들겨 팬다. 잡아서 먹을 듯이 광채가 나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이다.
물론 진화는 이런 비정상적인 모습과 뱀과 같은 행동들을 수백만 년 동안의 우연한 돌연변이의 결과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대체 무엇이 각 세포에 자신이 완벽하게 뱀 사기꾼으로 행동할 아이디어와 힘을 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돌연변이에 의한 우연으로 이뤄졌다면 왜 진화의 그 수많은 저급한 수준의 과정에서 완성형이 되기 전에 멸종될 뻔한 기회는 생기지 않았을까? 이 쐐기벌레는 그런 설명들로는 도저히 납득이 될 수 없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되었다.
사물들에 대해 면밀하게 전체를 살펴서 속아서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략과 속임수는 동물의 왕국에선 보편적이다. 그것들은 세상의 모든 체계에서도 보편적이다. 그 무엇보다 가장 기만적인 피조물은 인간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나방 단계의 쐐기벌레가 어떻게 그렇게 교묘하게 살육자를, 심지어 인간들을 속이도록 진화할 수 있다는 말인가? 다른 모든 동물처럼 이 쐐기벌레들도 디자인된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믿어주기를 바라는 대로 수백만 년의 우성인자로의 돌연변이의 산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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