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로는 어떻게 크리스천으로 살아야하는지 하나님의 자녀로써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주고 마음이 크리스천같이 살기를 거부하면서 결국 제 마음대로 살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 주인을 내 자신에서 하나님으로 아직 못바꾼거같은데, 제 삶과 자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봤을때 저는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상태는 성경에서 뭐라고 하나요? 

 

 

 

 

 

 

 

 

 

2,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야 전세계 사람들이 죽기전 생전에 적어도 한번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어떻게 예수님이 죽음으로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해 구원을 하셨는지 들어봐야 다시 주님께서 재림할때에 믿은자였는지 아니면 불신자였는지 공평한 기회를 받을수있을거 같습니다. 기독교 협회에서는 인류의 몇퍼센트가 아직 하나님을 안믿는지 혹은 기독교 미개척지인지 보고된 정보가 있나요? 현재 지구의 인구는 약 77억명으로 곧 80억명을 돌파할 예정인데, 늘어나는 인구수에 비해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알리는 선교사분들은 너무나도 인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계속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서 진짜 사라미라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전세계 사람들이 예수님을 적어도 한번은 들어보는 날이 오는게 가능한가요?

 

 

 

 

 

 

 

 

3, 푸틴이나 김정은체제에 의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통해서 이 독재자들이 진정 크리스천이 된다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이들이 진정한 크리스천이 될거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크리스천이라면 이들의 죽음을 기대하면서 기도해도 되나요? 그리고 크리스천 이라면 이들이 진짜 죽었을경우 좋아해도 되나요?


master

2022.06.23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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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마저 예수님의 사도가 된 후에도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롬7:22,23)라고 고백했습니다. 일시적으로 예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바람에 내면에 남아 있던 옛날 죄의 본성에 져서 넘어질 때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당장 저부터도 종종 그러합니다.  이 문제는 형제님만이 본인의 영적 상황을 가장 정확히 아실 것이므로 아래 세 단계 중에 어디에 해당되는지 판단해 보셔야 합니다. 

 

1) 바울처럼 성령님의 간섭으로 거듭나서 완전히 예수님을 따라 살기로 결심 실천하고 있지만 가끔 죄에 져서 넘어지는 것인지, 2)  아직 구원의 확신까지는 갖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진리를 분명히 믿고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살고 싶은데 다른 세상 일에 바쁘거나 게을러서 실천이 더딘 것인지, 3) 교회나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이 진리라고 머리로는 인정이 되는데 예수님을 사랑하거나 따르고 싶은 마음이나 감정은 아직은 (전혀) 없는 것인지.... 

 

다시 말하지만 형제님이 현재 어떤 단계에 속하는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진리는 구원의 여정은 점진적으로 시간을 두고 이뤄지며 또 각 개인마다 그 시기와 방식도 각기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형제님이 현재로선 2나 3의 단계에 속해도 아무 염려 마시고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깊이 알아나가고 또 성경말씀이 진리인지 삶에서 기도하며 체험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모든 가치관이 하나님 중심으로 점점 바뀌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며 그 분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열정과 결단과 헌신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2. 인터넷에서 찾은 나름 최근의 통계를 아래에 인용하겠습니다.

 

"전 세계인구 28%를 차지하는 약 22억 명의 미전도지역 사람들이 아직까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다. 그 중 대부분은 이슬람, 힌두교, 불교 권 국가들에 위치하고 있다. 갈수록 선교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미전도 지역을 위해 교회와 선교단체가 이들에 위한 선교역량을 집중하여 복음화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한국선교연구원 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1년 1월호)"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단 교회마다 선교에 대해 열심히 가르치고 소명의식을 일깨워서 선교사로 헌신시키고 그런 자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서 파송 후원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모든 곳과 사람들이 바로 땅 끝입니다.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역은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3. 아무리 흉폭한 악인이라도 죽음을 기대하면서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구원 받을지는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속합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택하신 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악인들을 하나님이 당장 죽여주면 여러 어려움이 끝날 것 같아도 또 다른 더 나쁜 악인들은 계속 나오기 마련입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또 러시아와 북한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들이 진짜 죽으면 감정적으로는 잠시 기쁠 수 있겠지만 너무나 헛된 삶을 살았으니 참으로 어리석고 예수님을 모르고 죽었으니 불쌍하다는 감정도 반드시 함께 들어야 합니다. 신자가 정말로 너무 억울하고 큰 피해를 겪게 되면 감정에 치우쳐서 때로는 그들에 대한 저주의 기도를 할 수도 있으며 모든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것을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자들도 포함해서 모든 불신자들을 바라보는 신자의 마음의 중심은 예수님처럼 긍휼한 마음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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