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
혹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만을 얻을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리겠다고요...
이게 정확히 무슨 뜻 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글에서 이어서 질문 드립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들 혹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자들은
하나님의 어떤 면을 보고 하나님을 얻고 싶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어떤 면을 보고 저렇게 고백하게 되는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1. 기독교 신앙은 절대적으로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가 형제님에게 성경부터 온전히 알아야 한다고 계속 강조한 까닭입니다. 신앙적 질문도 성경말씀에서 해답을 얻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빌립보서 3:1-16을 그 뜻을 생각하며 천천히 꼭 읽어보십시오. 그 안에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이 들어 있습니다.
바울이 버렸던 것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세상 사람들 앞에 자기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자랑하던 가문, 교육, 지성, 종교적 의로움 등이었습니다.(4-6절) 얻은 것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율법이 아닌 하나님께로난 의로움(구원)이고 또 앞으로 얻을 부활의 영광(영생)입니다.(9-11절)
2. 신자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고 해서 초자연적으로 그분이나 천사를 직접 대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임재는 크게 둘로 나눠집니다. 첫째는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 그 말씀이 바로 자신을 향한 그분의 음성으로 들리면서 절대적 진리임을 확신하게 되거나, 기도를 통해서 그분의 뜻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가 기록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그분과 영적으로 교제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경에서 깨닫게 된 그분의 절대적 진리를 자기 삶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또는 그분이 주도적으로 간섭하여서 은혜를 베풀어주면 성경 진리가 그대로 정확히 실현된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에 항상 함께 하여 내 인생을 거룩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확인하고 감사와 경배를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그분과의 삶에서의 실제적인 동행입니다. 또 이런 교제와 동행을 통해서 버리는 것과 얻는 것은 1번 질문의 바울이 설명한 것과 똑 같습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성경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고 그분을 얻지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