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자기에게만 복을 달라고 하면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4.02.07 16:33:35

약속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서로 성실히 지킨다.

신자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세상의 복의 통로가 되기로 한

하나님과의 약속에 동참한 것이다.

신자가 자기에게만 복을 달라고 하면

하나님의 이해와 충돌하므로 거절되고 그 약속마저 파기될 수 있다.

(2/8/2024) 


master

2024.02.08 09:42:04
*.115.238.98

오늘 아침 묵상에 대해 한 자매 회원님이 이런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언약은 우리 인간의 어떠한 행위와 상관없이 파기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언약의 주체는 우리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그 언약을 성취해가시는 주체 또한 하나님이시니까 우리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절대 파기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이 질문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답변드렸습니다. 

 

자매님이 말씀하신 것이 너무나 당연한 진리입니다. 이 아침 묵상 메시지는 원래 트위트에서 시작했는데 144자 자수 제한에 맞추려고 최대한 축약하다 보면 때때로 오해를 받을 표현이 생기곤 합니다. "신자가 자기에게만 복을 달라고 하면" 사실상 신자가 아니며, 그는 하나님 언약에 동참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나님 쪽에선 그 언약에 동참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다 풀어 쓸 수 없어서 알기 쉽게 줄인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이라는 용어 대신에 상호 성실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또 조금 더 가벼운 뜻으로 일부러 전부 '약속'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도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이런 반문이 나오리라 예상은 했습니다. 앞으로는 오해가 없도록 단어를 정선하고 문구도 더 다듬으며 조금이라도 오류로 여겨질만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이 해명에 대해서 "그렇군요. 위에 말씀은 동의해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이해되었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혹시 비슷한 의문을 가지셨던 분들이 계시면 오해가 없도록 양해를 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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