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해야 하나요?

조회 수 219 추천 수 1 2023.04.28 09:03:47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해야 하나요?

 

[질문]

 

신자는 하나님을 무조건적 사랑을 하게 되나요? 아니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구원을 해주셔서, 천국에 가게 해주셔서 사랑하게 되나요? 하나님이 신자에게 사랑을 주기에 신자가 거기에 감동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가요?

 

[답변]

 

어떤 존재를 사랑하려면 반드시 그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합니다. 알지 못하면서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주는 풍요로운 보상을 잘 알기에 돈을 사랑하며, 천하의 미인을 혼자 짝사랑해도 먼발치에서 그녀를 흘낏 본 것뿐이라도 절색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사랑하지 못하며, 무조건 사랑하는 것은 종교적 광신 맹신 미신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그렇게 하지 않고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해주기를 원하시며 또 그럴 수 있도록 성경이라는 특별계시를 인류에게 주셨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인 창조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교제가 목표였고,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두신 뜻도 인간과 진정한 사랑으로 교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뜻을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실존 여부는 물론 어떤 속성을 지닌 분인지 또 인류 역사와 인간 개인의 일생을 어떤 목적과 방향으로 통치하시는지 성경을 통해서 정확히 체험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알고 있고 당신만의 거룩한 뜻과 계획에 따라 내 존재와 삶과 일생 전체를 섭리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특별히 그분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죄의 노예가 되어서 하나님과 원수였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여서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구원의 은혜를 성경으로 정확히 배우고 성령의 간섭을 통해 체험해야만 합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다시 강조하지만, 하나님 그분을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 진리를 정확히 체험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서만 예수님과 성령님을 포함한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성경 속의 삼위 하나님에 대해 열심히 정확히 배우고 그 배운바 진리가 실제로 절대적 진리인지 삶에서 체험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사랑할만한 존재인 줄 알고 체험해야만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법입니다. 신앙이 성숙 된다는 것도 날이 갈수록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견고해진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실존 여부부터 확신해야 하고, 그분이 나라는 존재를 알고 계시고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인간으로서 가장 먼저 확정 시행해야 할 인생의 첫째 목적과 진정한 최고의 기쁨이 되어야만 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고 생존에 필요한 모든 선한 것도 공짜로 주시고 이 아름다운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게 해준 것만으로도 모든 인간으로부터 사랑받을 자격과 조건이 충분하지 않습니까? 창조주와 창조의 경륜에 대해 유일하게 정확히 진술하는 성경을 온전히 알아야 하고, 또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조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까닭입니다.

 

(4/28/20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구원의 확신이 없는 청년들에게 master 2023-04-30 2365
공지 질문하시기 전에 이 차례부터 보십시오. master 2019-04-23 6221
공지 예수 믿은 후에 짓는 죄와 구원의 관계 [8] 운영자 2015-01-28 30138
31 신약시대에도 십일조를 꼭 해야 하는가? [3] 운영자 2004-06-09 6319
30 하나님은 여러 천국을 지으셨는가? [1] 운영자 2004-05-22 2942
29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운영자 2004-04-20 7121
28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양과 염소는 어떤 자인가? [2] 운영자 2004-03-03 11680
27 달란트 비유의 구체적인 뜻이 무엇인가요? [5] 운영자 2004-02-27 21181
26 등불 기름을 나눠 열 처녀 모두 신랑을 맞이할 수 없었을까요? 운영자 2004-02-25 3860
25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마20:16)의 의미와 그 적용은? 운영자 2004-02-13 913567
24 시간과 거리 관계상 수요, 새벽 예배를 다른 교회에서 드리면 안 되나요? 운영자 2004-02-13 3326
23 천국에도 상급의 차별이 있는가? [2] 운영자 2004-02-04 7001
22 신자가 다른 사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살을 할 경우 어떻게 되나요? [2] 운영자 2004-01-08 2936
21 간음으로 인한 이혼 과연 성경적인가? (기독교의 결혼관) 운영자 2004-01-06 6144
20 이단 기독교를 믿는 가족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外) [3] 운영자 2003-12-30 4624
19 요엘서 2:23의 영어 번역에 관하여 [1] 운영자 2003-12-27 2270
18 통일교, 몰몬교, 천주교에도 구원이 있는가요? [1] 운영자 2003-12-19 4394
17 하나님의 예언자는 더 이상 나올 수 없는가요? 운영자 2003-12-18 2443
16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사람은 죽는가? 운영자 2003-12-17 4346
15 교파마다 다른 교리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지요? 운영자 2003-12-12 2458
14 예정에 의한 구원이라면 구태여 우리가 전도할 필요가 있는가? [1] 운영자 2003-11-19 4196
13 하나님의 주권적 예정이라고 하면서 왜 자꾸 믿으라고 하는가? [2] 운영자 2003-11-18 3298
12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10] 운영자 2003-11-12 463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