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가 죄를 지으면 믿음이 없는 표시인가요?

조회 수 4619 추천 수 85 2009.04.24 18:58:06
신자가 죄를 지으면 믿음이 없는 표시인가요?


[질문]


요일 3:6: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습니다. 만약 그가 계속하여 죄를 짓는다면, 그는 그리스도를 진정 이해하지 못한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를 알았다고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일 3:9: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그의 자녀로 삼으셨을 때, 그 사람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삶의 씨가 그의 안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계속하여 죄를 짓고 살 수 없습니다.”

요일 3:10: “이것으로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누가 마귀의 자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일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성도들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바입니다. 만약에 이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칭 메시아라고 하는 이단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요한일서 3장에 나오는 말씀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는 것이 바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비교적 쉬운 주제라 간단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자라면 십자가 복음의 기본적인 뜻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도무지 들 수 없는 죄인입니다. 세상 쾌락과 죄악을 쫓기에 바빴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찾지도 않고 그분과는 반대편에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아무도 도덕적 죄에서마저 자유로운 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진심으로 믿고 그 앞에 겸비하게 엎드린 자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칭해주십니다.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자질, 조건, 선행, 공적, 하나 없음에도 오직 당신의 무한한 긍휼에 기인하여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다른 말로 여전히 죄의 본성은 살아 있지만 단지 하나님 쪽으로 자신의 존재와 삶과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하나님만 주인으로 삼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자신의 전부를 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등졌던 원죄의 형벌로 따라오는 영원한 심판에서 제외된 것이지 아직은 죄의 권세를 이겨내지 못한 것입니다.

따라서 신자는 죄를 이겨내는 싸움을 자신의 책임 하에 평생토록 벌려야 합니다.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하며(히12:4), “항상 복종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성화의) 구원을”(빌2:12)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 믿어 구원 받고도 죽을 때까지 알게 모르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이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칭 메시아라고 하는 이단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의 성경말씀은 복음을 부인하는 것 같아 당혹스럽습니다.

요한 사도는 6절과 9절에선 특별히 신자가 되고도 “계속해서 죄를 짓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평생을 두고 죄지을 수밖에 없다는 시간적 의미가 아닙니다. 동일한 죄를 습관적으로, 의도적으로, 즐겨가며, 반복해서 짓는 것을 뜻합니다. (개역성경에는 범죄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헬라 원어의 시제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알기 쉽도록 “계속해서”라고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예수를 믿어 신자가 되었다는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죄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성령에 의한 중생(重生)도 자신이야말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고 철두철미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외에는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도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절감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난 이후 필연적으로 따라 오는 가장 우선적인 변화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실천 여부와 그 열매는 더딜지라도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을 닮아 가려면 습관적, 의도적, 반복적으로 짓는 죄부터 먼저 없애려 들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습니까? 또 성령이 내주하시기에 혹시 그런 죄를 짓게 되면 영적인 피폐함과 죄책감을 아주 민감하게 느끼게 됩니다. 물론 단번에 성공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조금씩 고쳐나갑니다. 남들이 볼 때는 어떨지 몰라도 최소한 본인은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성전에서 하늘도 우러러 보지 못하고 회개하는 세리가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자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은 두 번째 특징은 죄만 안 지을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고자하는 소원과 열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오직 세상이 전부임을 알아서 자기와 가족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에 풍족함만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가 있고 그곳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닮아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훨씬 더, 아니 유일하게 참된 인생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 실천과 열매는 더딜지라도 최소한 그런 결단을 하여 열심히 섬기려 노력합니다.

특이하게도 신자가 선을 행하지 못하면 영적인 충만을 결코 온전히 느끼지 못합니다. 혹시 죄를 짓게 되어도 죄책감이 더 민감하게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자에게 내주하신 성령님의 독촉, 권면, 강권, 대신 기도함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었음에도 신자에게 성령을 평생 내주케 하신 이유가 바로 혼자선 사랑을 실천하기는커녕 죄에서도 절대 해방되지 못함을 아시기 때문 아닙니까?

요한 사도는 특별히 이 서신을 신자에게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저작했습니다. 그 전체 주제는 사랑하지 않으면 신자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연결해서 설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랑의 기원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이기에 그분의 품 안에 있다면 자연히 죄를 멀리하고 사랑을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사도가 3:10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슨 죄라도 짓거나 의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 사단의 자식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 있으면서도 그분과의 교제를 등한히 하여 은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사도는 서신 말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5:16) 교회 안에 성도가 범죄 즉, 반복적으로 죄를 짓더라도 중보기도해 주라고 권하고 있지 않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온전히 회심한 후였음에도 바울 사도는 자기 속에 있는 죄악과 싸우면서 자꾸 패배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처절하게 울부짖었지 않습니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그런데 그 답을 어디에서 찾았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롬8:2) 줄 것만 간구했지 않습니까?  

결론을 내리자면, 복음이 모든 죄를 용서하는 것은 분명 맞습니다. 그러나 습관적, 반복적, 의도적으로 동일한 죄를 즐기면서 짓고 있다면 복음 안에 들어오지 않은 것도 분명합니다. 최소한 죄에 민감해져 있어야 함에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주님을 따라가며 의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아무런 소원이 없다면 아직 구원받지 못한 증거임도 확실합니다. 성령이 내주하고는 그런 상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24/2009  

김형주

2009.04.25 09:34:04
*.173.42.18

아멘!!!

아가페

2009.04.26 15:31:51
*.216.87.230

목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아직 여전히 남아 있는 궁금증이 있는데요^^;;;
예수님을 믿으면서 술이나 담배를 습관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한국에서 사역했을 때 알게된 한 집사님께서(제가 봤을때는
예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이 있으셨던 분입니다.)
그 분이 제게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수십년동안 담배를 피워왔는데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이것이 매 끼 밥먹는것과 같은 습관으로 굳어져
도저히 끊어지지가 않는
다고 했습니다. 몇번이고 시도를 했었는데
몇 달 정도까지는 끊어도 결국 다시 피게 되었다고 ...
하지만 담배를 피는 순간이 참 좋고
담배피는 것에대해 성경에 나와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것이 죄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꽤나 길게 왜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것이 죄인지
설명해 드린것이 기억납니다.

목사님 말씀대로라면 이 분은 아직 '복음안에 들어오지 않은것'으로
보여지는데 복음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것인지요? ^^;;;;

운영자

2009.04.26 18:39:17
*.104.224.210

술 담배 자체는 도덕적 죄와는 무관합니다.
마치 돈 자체가 도덕적으로는 가치 중립이며 그것을 모으고 사용하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죄가 되듯이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술과 담배를 하는 것 자체로는 도덕적 죄라고 따질 수는 없지만
술 마시면서 돈을 낭비하거나 여타 부차적인 죄로 연결되면 죄가 됩니다.
또 술 담배는 하나님이 주신 육체를 아름답게 보존하지 못한다는 데서도 죄가 됩니다.
나아가 하나님께 기도하여서 스트레스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술 담배에 의존하니까 신자에겐 죄가 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못한다고 복음 안에 들어와 있지 않다는 증거로는 절대 삼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술 담배를 계속하는 것 자체로 복음과는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원수를 사랑은커녕 용서도 못한다면 하나님 앞에 죄라고는 말할 수 있어도
복음 안에 드러와 있는지 여부는 별개이듯이 말입니다.

반면에 술자리와 그 유흥에 따르는 쾌락을 의도적, 습관적, 반복적, 스스로 즐기면서도
일말의 하나님 앞에서의 죄책감이 안 든다면 당연히 복음 안에 안 들어온 것으로 봐야 합니다.
돈을 오직 일신의 안위만을 위해서 고의적, 습관적, 반복적, 심지어 즐겨가면서 나쁜 수단으로 돈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술 담배는 강력한 중독성 때문에 끊어야지 회개하면서도 쉽게 못 끊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성경 문답 사이트의
#41 불신자와 함께 술 먹으면서 전도해도 되는지요? (신자와 술 담배) 의 글도 함께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 안에 들어오면 죄에 대해 민감해져 수시로 회개하고 안 지으려고 노력하게 되며
또 예수님을 따라 거룩해지고 복음을 증거하고 싶어진다는 데에 초점이 있습니다.
여전히 습관적 죄를 아직 완전히 고치지 못하고 있더라도 최소한 스스로 가슴을 치며 회개하게 됩니다.
성전에서 가슴치며 기도하는 세리가 대부분의 신자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다시 강조합니다만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스스로 즐기면서"
즉 아무런 "죄의식 없이 동일한 죄"를 계속 짓는 것과
거룩하게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복음 안에 들어오지 않는 증거라는 뜻입니다. ^^

아가페

2009.04.27 01:57:48
*.216.87.231

목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신자와 술담배에 관한 글도 다시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것이 있으면
잠도 잘 못자는 성격이라^^;;;
죄송하지만 다시한번 제 질의의 요지를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께서 결론적으로 말씀해 주신
'그러나 습관적, 반복적, 의도적으로 동일한 죄를 즐기면서 짓고 있다면 복음 안에 들어오지 않은 것도 분명합니다.'

이 부분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질문을 드렸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답글에 같은 맥락으로
'거룩하게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복음 안에 들어오지 않는 증거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구원의 진리가 예외상황을 두는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적용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특히 목사님의 글들을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복음 안에 들어왔다는 말이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복음 안에 들어왔다는 것이
'복음을 온전히 이해했다.'
는 뜻이라면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만일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증거의 표현이라면
예외 상황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학생시절 이해 안 된 부분이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면 진도를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문제를 명확히 풀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선생님께
집요하게 질문 하는 것처럼
저를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

김광찬

2009.04.27 11:52:49
*.169.140.183

아가페님과 목사님의 댓글이 참 재미있습니다.(비난하고자 하는 뜻은 아닌거 아시죠 ^^) 괜히 끼어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만.....
오늘 최근에 회심하신 이어령 교수(전 문화부장관)님의 간증 (회심의 동기 등등...)을 들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한 평생 언어학자로 국문학자로 지내온 자신이 한국사람을 봐도 역시 논리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것에 너무나도 취약하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이런예를 들어 설명하시더군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자기가 궁금한게 있어서 더 물어볼때는 오히려 상대편에게 이렇게 양해를 구한다구요. " 나 따질려고 그러는거 아니고....." 이 얘기를 듣다가 혼자서 많이 웃었는데, 정말 정확히 제 모습인것 같기도 했습니다. 제가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저를 포함해서) 참 감정적이고, 이야기를 풀어갈 때 논리에 많이 취약한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강점이 되어 복음이 급속도로 번진 계기도 되었겠지만, 솔직히 지금의 모습들은 포탄이 터진 후에 생기는 후폭풍처럼 형체를 알 수 없는 회오리 같은것이 시대를 휘감고 도는 느낌입니다. 이럴때 목사님의 글들이 정확한 방향타가 되고, 또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서 이리저리 방황하며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에게(저를 포함) 많은 은혜와 참된 진리를 알게 해주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아가페님을 본받아서 목사님이 조금 귀찮으시겠지만 여쭙고, 배우고 해서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알게 해주시는 진리의 생수를 계속 마시길 원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또 댓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샬롬~~

사라의 웃음

2013.02.25 01:45:12
*.109.85.156

죄를 죄라 지적 받지 않으면 죄인줄 모르고 줄곧 죄를 지을 수 밖엔 없는 것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죄가 의인 양 착각하는 경우도 너무 많고요. 기복주의와 기복신앙에 물들여진 상태, 잘못 배워와서 하나님의 맘과는 반대의 상황들로 치달으면서도 그게 성경적이라 여겨졌던 참 여러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섬김이란? 이런 부분에서도 자신의 어떠한 것을 자꾸만 내어주는 것이 섬김인 줄로만 여겨졌드랬습니다. 자기를 비우고 남에게 채워주는 것, 아니면 자기에게 있는 것 조금 나눠 주는 것, 그저 친절함과 상냥함으로 상대의 장점만을 바라보며 그 장점들을 칭찬만 해 주면 되리라 여기게끔 배워왔고 훈련되어졌던 것 같습니다. 혹여 진리가 아닌 부분들이 보여도 슬며시 눈을 감고 다른 칭찬할 부분들만을 찿아 칭찬해주면 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이루 다 표현 못할 많은 부분들, 여러가지 진리를 떠난 생각들...

잘못배워왔고 잘못 체득하였던 부분들이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 앞에서 충돌되어질 때의 그 당혹스럼들이란...그런 충돌이 있고 또 여러 정황들이 벌어지고 또 스스로 가만 들여다 보게되고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깨닫기까지.. 수 많았던 이야기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침 받음이 너무도 중요한 일임을 시간이 흐를 수록 더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나 이 곳의 말씀들을 읽으며 감사할 수 밖엔 없는 이유는, 우리 하나님께서 이런 바르게 가르치는 말씀들로 깜깜한 밤에 가로등처럼 길을 비춰주시려 맘 쓰시고 계시며 하나님의 그 자상하시고 부드러우신 사랑을 이곳의 말씀을 읽으며 조금씩 조금씩 배워갈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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