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없는 오징어

많은 바다 생물들은 주변의 빛을 반사한다. 이는 그것들이 조그마한 빛을 반사하는 혈소판을 가지고 있어서이다. 보통 이 결정성 혈소판은 DNA를 구성하는 퓨린 염기로 만들어져 있지만 이 특별한 결정체는 자신들이 반사하는 빛의 양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하와이에 사는 짧은 꼬리 오징어는 자신들의 독특한 생활양식 때문에 다양한 수준으로 빛을 반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오징어는 달빛으로 환한 물을 가로질러 수영해 가는데 만약 자신의 특별한 반사조직이 없다면 그것의 그림자가 바닥에서 보일 것이다. 짧은 꼬리 오징어는 바닥을 향한 몸 쪽에 빛을 만들어 내는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그림자가 사라질 정도의 딱 충분한 양의 빛을 만들어 낸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다양한 수준으로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게다가 이 오징어는 빛을 만드는 혈소판을 여기저기로 움직일 수 있고 퍼지게도 할 수 있고 필요한 곳으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이 오징어의 혈소판은 단지 한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여섯 개의 다른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나님은 영적인 빛을 포함하여 모든 빛의 근원이시다. 진화론에 따르면 이 오징어는 바다에서 진화되었던 초기동물들의 일부와 매우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주위 환경에 일치하게 완벽하게 조절되는 이것들의 기술적으로 정교한 위장술과 생활양식은 마음도 없는 진화의 초기단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우신 디자인에 대한 증거이다. 하나님의 진실의 영적인 빛이 이 사실을 명료하게 밝혀준다. 

Author:  Paul A. Bartz

Ref: Science News, 1/10: 2004, p. 20, A. Goho, “Moon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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