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세계는 보이는 것처럼 항상 그리 간단하지 않다. 찰스 다윈이전 부터도 진화를 믿던 과학자들은 식물과 동물들을 겉모양으로 분류했다. 창조물들의 진화론적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은 그들의 겉모양이나 혹은 습성들에 근거해서 만들어지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식으로 인간들이 역사를 쓸려고 하는 시도에 비하여 너무도 창조적이시다.
이러한 배경정보는 우리가 큰 팬다(giant pandas)들과 작은 팬다(lesser pandas)들 사이의 문제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들이 곰에 가까운가? 래쿤에 가까운가? 아니면 어느 것과도 관련이 없는가? 진화론자들은 한 세기가 넘게 이에 관하여 논쟁해 왔다. 과학자들은 큰 팬다와 작은 팬다들은 이들의 이빨의 유사성때문에 한 그룹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큰 팬다는 곰처럼 생겼지만 동면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곰처럼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전혀 곰같지 않게 양 같이 작은 울음소리를 낸다.
이제 현대 분자생물학이 이 팬다 질문을 조사했다. 큰 팬다와 작은 팬다의 단백질과 DNA를 조사하고 비교해 보았다. 과학자들은 래쿤과 곰의DNA와 단백질에 관한 정보에 근거하여 깜짝 놀랄만한 결론에 이르렀다. 큰 팬다는 곰이었고 작은 팬다는 곰이 아니라 래쿤에 가까웠다.
인간들은 창조주를 부정하려는 조급함으로 인하여 아주 조그마한 정보로 부터 커다란 주장을 만들어 낸다. 실제로 큰 팬다와 작은 팬다를 상상력이 풍성하신 창조주의 손으로 부터 온 독특한 창조물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쉽다.
Notes:
"Panda pedigree: giant and lesser." Science News, v. 128, p.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