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탈출

조회 수 495 추천 수 42 2012.08.07 17:05:39

대양의 표면 밑 2000피트는 언제나 밤같이 어둡다. 그러나 다양한 생명들이 이 어둠속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하지만 생명을 유지하려는 전략들이 이 수 표면 깊은 아래에서는 상당히 다르다.

이 대양의 깊은 곳에서도 약탁자들은 먹이를 찾고 먹이들은 이 약탈자로 부터 도망하려고 애쓴다. 이 영원한 어둠과 부력을 제공하는 물은  이 생명의 리듬에 특이한 전략을 부여한다. 일부의 생물들은 어둠속에 숨는다. 다른 것들은 빛을 이용하여 먹이를 가까이 유인한다. 어떤 것들은 물속으로 현광물질을 쏘아서 자신들이 없는 장소에 자신들이 있다고 약탈자가 믿게 만들기도 한다.

아마도 가장 기발한 것은 해파리일 것이다. 잠재적 약탁자가 자신들에게 접근하면 이 해파리들은 종모양의 자신의 몸에서 전구를 꺼버린다. 다음에는 자신의 촉수에 불빛도 끄고서 신속하게 도망친다. 만약 약탈자가 속지않고 계속하여 추격하면 해파리는 두번째 계획으로 전환한다. 자신의 몸체를 푸른 색으로 밝히고 촉수는 흰색으로 밝힌다. 공격자가 근접하면 해파리는 몸체의 빛을 끄고서 도망하는데 이때 여전히 빛을 발하는 촉수를 뒤에 남긴다. 이 촉수들은 계속하여 꿈틀거리며 공격자의 주위를 흐트린다.

진화론에 따르면 해파리는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생물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똑똑한 생존 전략에서 우리는 해파리가 단순하지도 원시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볼 수가 있다. 이것들은 자신들이 진정한 창조주의 작품임을 증거한다.

Notes:

Discover, February, 1986. P. 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51 온혈 거북이 김 계환 2012-06-09 485
450 뱀 진화에서 떨어져나간 다리들 김 계환 2013-06-17 485
449 우연에 관해 윙윙거리는 소리 master 2020-12-02 485
448 지구밖에 생명이 존재하는가? 김 계환 2011-09-24 486
447 동물 문화 김 계환 2012-11-29 488
446 적자생존보다 상호협조 master 2018-05-29 488
445 뇌가 진화론적 주장을 실망시킨다 김 계환 2010-10-03 490
444 시간을 잴 줄 아는 독사 김 계환 2011-02-20 491
443 인공위성 위치 확인능력을 가진 바닷가제 [1] 김 계환 2012-03-02 491
442 의사선생 개구리 [1] 김 계환 2012-08-10 491
441 음악적 기억력 김 계환 2011-05-03 492
» 기발한 탈출 김 계환 2012-08-07 495
439 하나님으로 부터 온 기술의 비밀 [6] 김 계환 2011-11-25 497
438 거미와 파리 [2] 김 계환 2011-08-08 498
437 똑똑한 해파리 김 계환 2011-08-15 498
436 로스 루나스 바위 김 계환 2010-11-17 500
435 벌빵의 비밀 김 계환 2013-07-17 504
434 비논리적인 지혜 [1] 김 계환 2011-05-26 507
433 래쿤 곰이라고? 김 계환 2010-10-07 508
432 돌로의 법칙을 무너뜨리네 김 계환 2012-06-21 51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