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접착제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따개비(barnacle) 라고 말한다. 앤트로포딘(anthropodin)이라고 불리는 이 접착제는 물속에서도 잘 붙으며 따개비로 하여금 배 밑바닥, 바다 거북이, 바위 및 선창에 달라붙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배의 몸체에 달라붙은 따개비는 배의 속도를 느리게함으로 매 6개월 정도 마다 제거되어져야 한다. 페니시아인들은 고대 항해자들중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었는데, 타르로 배의 몸체를 코팅해서 따개비가 배에 붙지 못하도록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러한 코팅도 따개비를 멈추지 못하였다. 따개비는 타르위에도 붙을 수 있었다. 현대의 항해자들은 따개비의 접착제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배웠다-기껏해야 피할 수 없는 현상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이다. 과학자들이 이제 이 접착제를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과학을 통한 인간들의 위대한 주장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만드는 모든 것들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창조 안에서 그 동일한 일을 행하셨는가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향상되어질 수 있다. 영적인 문제에서도 이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다. 우리 중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에 우리가 필요한 만큼 그렇게 단단하게 매달리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걱정으로 가득해지고 의기소침해지며 문제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우리 각자는 따개비보다 더 강력한 영적인 접착제(하나님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번역자 견해)로 하나님의 말씀에 달라붙을 필요가 있다.
Notes:
Bob Devine, Uncle Bob’s Animal Stories (Moody Press, Chicago, IL, 1986), pp. 23-25. Photo: Barnacles. Courtesy of MichaelMaggs.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