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큰 오류
- 겸손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 하나님 은혜를 받으려면 그분 뜻을 알아 그대로 순종해야하므로 자기를 완전히 비워야 한다. 많은 신자들이 자기는 남긴 채 그분을 따르기에 자기 성취나 우연의 일치를 그분의 은혜로 착각하고 있다. (1/23/2015)
- 뒤를 돌아보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라도 있었는가? 없다. 그러나 그 당시는 마냥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그럼 지금 앞이 그저 캄캄해 보여도 그분의 은혜가 역사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지 않는가? 그런데 왜 불안 초조해하는가? (1/22/2015)
-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챨스 스펄전” 말의 유희가 아니다. 하나님이 범사를 주관하기에 불행과 형통 둘 다 그분의 영광은 드러난다. 불신자의 일생은 불행과 형통의 반복이지만 신자의 그것은 감사뿐이다. (11/19/2015)
- 믿음은 하나님이 나 몰래 나에게 역사하고 있음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에 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너무 힘들어 드리는 내 기도를 하나님이 외면하는 것 같아도 실은 지금 이루고 있기에 고난 중에 소망이 더 커져야 한다는 뜻이다. (1/17/2015)
- 한국교회의 큰 오류는 “예수 믿는 신자”와 “예수 따르는 제자”를 구분한 것이다. 신자란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 위에서 실제로 그분을 따라가고 있는 자다. 예수를 잘 알면 제자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지 훈련으로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1/15/2015)
- “회개는 참회의 눈물로 과거를, 주의 깊은 눈으로 미래를 보게 하는 양면성이 있다.”-[로버트 사우스] 죄의 용서를 비는 것만 집중하는 신자는 주님이 마련한 더 나은 미래를 차지할 수 없다. 성장으로 끝나지 않는 회개는 회개가 아니다. (1/13/2015)
- “주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험은 없다. 그분이 예비하시지 않은 위기가 닥치는 일도 없다.-챨스 스펄전” 주님이 보호하고 예비한 위험이라면 선한 결과도 보장되어 있다. 이 진리 위에서 환난 중에도 평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이 믿음이다. (8/11/2014)
상기 트윗에 대해서 어떤 분이 “자기성취나 우연의 일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요? 큰 범위에서는요? 하나님의 은혜란 오직 복음적인 것만을 의미 하나요?”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 글을 올릴 때부터 그런 반문이 있으리라 예상했습니다. 제가 트위터에 먼저 올린 글을 카톡으로도 보내는데, 트위터는 140자로 제한되어 있기에 충분한 설명이 안 됩니다. 트위터에 링크는 얼마든지 많이 걸 수 있지만, 트위터나 카톡에 긴 글을 올리면 아예 읽지를 않으니까 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최대한 축약을 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범사가 하나님이 주관하니까(적극적 주도 혹은 소극적 허락 둘 다) 자기 성취도 우연 일치도 그분의 은혜인 것은 맞습니다. 제 뜻은 자기를 온전히 비우지 않은 상태에서 1) 자기 욕심대로 스스로 노력하여 달성한 일이나, 2) 갬블 같은 정말로 우연히 생기는 행운마저 하나님 은혜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소명을 제대로 깨달아 오직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목적과 방향으로 살아갈 때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