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조회 수 344 추천 수 28 2013.04.08 06:40:36
봄, 봄, 봄. 바야흐로 꽃이 만개한 봄입니다. 지난 주에 이 사이트 운영자이신 박목사님 부부와 함께 이곳에선 가볼만한 곳에 속하는 Descansos Garden이라는 수목원에 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잠시 내린 소나기로 수채화 같은 느낌마저 가미되어 너무나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누렸습니다. 각종 벚꽃과 매화, 목련, 크고 작은 각색 동백꽃, 색색의 튤립, 향짙은 등꽃, 향수를 자아내는 개나리꽃, 그밖에도 이름 모르는 각양각종의 꽃들이 만개해 있더군요. 그 이름만 들어도 맘이 설레는 추억의 라일락 꽃밭에서는 어느새 청춘으로 돌아가 꽃들이 무색한 표정과 포즈로 사진들을 찍고 웃고 떠들고 놀았습니다.인간의 문명과 문화가 제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만물에 어찌 견주겠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6:29)

봄이 오면 죽은 것 같던 고목에도 새순이 돋고 꽃망울이 맺히듯, 한동안 비웠던 제 코너에 다시 새 글을 올릴까 합니다. 그예다 가족 모두에게도 새로운 일들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2013년 4월 7일

이선우

2013.04.14 12:52:06
*.12.199.131

Welcome back!!
저는 아무래도 잠수 기간이 좀 더 길어질 듯 싶습니다.ㅠ.ㅠ.
유상 형제님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김유상

2013.04.16 18:31:58
*.178.142.71

선우 형제님, 일이 바쁘신가 봅니다. 제가 없는 동안 이곳을 열심히 지키셨으니 이제 제게 맡기시고 맘 편히 푹 쉬세요. 순태 형제님도 거의 동시에 잠적하신 듯한데, 혹시 거기 함께 계신가요? ^^ 두 분 다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3 기독교 변론 1: 기독교는 왜 배타적인가? 김유상 2005-06-21 1468
132 Bill 김유상 2005-06-14 1464
131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 김유상 2005-07-11 1451
130 누구를 위한 섬김인가? 김유상 2005-05-18 1449
129 점을 뺄까요? [1] 김유상 2005-07-11 1446
128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김유상 2005-08-03 1430
127 빌라도를 변호함 [1] 김유상 2006-03-16 1420
126 갑상선암과 기도 김유상 2006-04-07 1418
12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김유상 2005-11-08 1417
124 정작 부끄러워 해야 할 것 김유상 2005-05-18 1409
123 성경 통독 김유상 2005-08-24 1390
122 어느 유명 목사의 범죄 [3] 김유상 2010-09-30 1388
121 갑상선염과 기도응답 김유상 2006-03-22 1372
120 봉사중독자 유창우 김유상 2005-12-16 1367
119 인사 말씀 김유상 2005-06-06 1367
118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 김유상 2005-05-18 1356
117 공정하신 하나님 김유상 2005-05-18 1353
116 누가 우리의 주적인가? 김유상 2005-05-18 1341
115 쓰임받기 원합니까? [1] 김유상 2005-05-18 1336
114 기독교 변론 4: 자연재해와 하나님의 심판 김유상 2005-10-15 133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