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 {진정한 그리스도인}

조회 수 2819 추천 수 336 2006.12.03 08:40:57


프란시스 쉐퍼

지금의 생활 과정에서 자아에 대해 죽어야 한다. 투쟁과 싸움이 현존하고 있는 이곳 인생살이 한 복판에서 강하게 부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우리의 것이 되지 아니하는 모든 것에 관련해서 우리 자신을 부인하며 우리 자신을 포기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왕국과는 이질적인 오늘의 현세에서 그리스도인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찢어지는 아픔과 고통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십자가의 길이다.
매일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기의 십자가를 매일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된 영적생활은 “우리의 십자가를 매일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아에 대하여 “아니요”라고 말하는 원리는 창조주에게 반항하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마음의 밑바닥에서부터 취해야 할 태도이다.

배척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실재를 거치지 않고 최후단계(다시 살아나는 단계)로 돌진할 수 없다. 배척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의 우리 그 순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애 속에서 계속되는 상태인 것이다.

나는 나의 인생살이의 각 부면에서 그리고 나의 전인적 인격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직면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나의 회심시에도 나에게 영단번에 하나의 실재가 되어야 할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나의 인생살이 평생을 통해 있어야 할 실재여야 하는 것이다. 부정이 없이는 우리는 전진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내용과 실천면에서 부정이 없이는 전진이 있을 수 없다.

현재 삶에 있어서 우리를 믿음으로 부른 것은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향해 살기 위해서
모든 것에 대해 죽은 것처럼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선악간의 모든 것에 대해 죽을 때에 나는 내 얼굴을 하나님을 향해 돌릴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현재의 역사의 시점에서, 믿음으로, 내가 마땅히 취해야 할 위치다.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라”(롬6:13)
매순간 모든 것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 그 목적은 그 순간에 하나님의 향해 살려함인 것이다.
이 드림은 수동적인 것 가운데서 “능동적인 것”의 위력을 지닌다.

칭의는 영단번에 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점진적 생활은 영단번에 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매순간 순간의 일이다. 즉 말하면 매 순간 순간 모든 것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을 대해서는 사는 것이니, 그것은 마치 우리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것처럼 매 순간순간을 믿음으로 현재의 생활 안으로 발을 딛고 들어오는 것이다.
여기에 적절한 부정이 있을 연후에 비로소 진정한 긍정이 있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은 주와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의 관념이 아니라 실재이다.
동시에 동일하신 그 그리스도께서 결정적으로 약속해 주시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것이다.
이 두 사실은 다 동등한 실재이다. 동일한 약속으로 해결된 현재의 두 영역이다.
지금 죽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같이 있으며,
또 그리스도는 현재 살아있는 그리스도인 속에 살아계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으신분이시란걸
자연스럽게 느낄수있게, 내면의 깨달음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외유내강의 고수}

국중후

2006.12.04 12:46:50
*.147.129.77

초 절정 고수인듯 합니다.(이땅에서 거의 찿아볼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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