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 9부

조회 수 916 추천 수 42 2006.08.03 04:45:56
오늘은 공평하신하나님 8부에서 소개해드린 안타까운가정의 아드님의 아버님과의 만남과 부산이 고향이신 82세 할아버지와의 만남속에서 제가 깨달은바를 소개하고자합니다.

제가 귀신의 영향을 받고있는 아드님의 어머니와의 만남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신감과 더불어 이전에 이 가정을 피하려고했던 모습이아닌 사명감으로 전환된 모습으로 아버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있었는데, 얼마전에 하나님께서 아버님과의 만남을 주선해주셨습니다.

한동안 이분께서 안보이다가 갑자기 등장하셔서 저는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성령님께서 제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셔서 침착하게 아드님소식과 근황이 어떠시냐고 아버님께 여쭤보았더니, 이분께서 담담하게 며칠있으면 퇴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실례지만 퇴원후에는 어떤식으로 대처하실 생각이십니까? 라고 또 질문을 드리자
불교 골수분자이신 이분께서 절에서 한달정도 요양시킬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절묘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시고  제 입술을 통해서 강력한 복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게하시며 이분을 순간적으로 멍하게 만드셨는데 어찌나 강력했던지 저까지도 복음을 전한후 멍해질 정도였는데, 제가 정신을 가다듬고 이분의 표정을 살피니 불교골수분자이신 이분께서 화를 내시지않고  저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하시더니 무슨말인지 이해했다고 하시며 자주오셔서 상담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82세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이분을 알게된건 몇 달전이었는데, 가게에 오셔서 식료품을 직접사가시며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신다고 말씀하시고 부산에서 여기까지 오신이유가 막내아들 장가가는모습을 보고 눈을 감기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신후 아들이 장가갈 나이가 한참지났는데도 장가갈 생각도 안하고있다고 속상해 하셨습니다.

이렇게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이 시작된이후에 할아버지께서는 저희 가게에 자주오셔서 물건도 사시고 젊은시절에 화려했었던 자신의 과거도 이야기 해주시며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고생시킨 이야기도해주시고 차츰 관계가 친숙해진 상태로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서 점점알아갔었는데 이처럼 거의 날마다 가게에오시던 할아버지께서 어느순간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무슨일있으신가 생각하고있던중 어느날 할아버지께서 몹시 지치고 힘든모습으로 가게에 오시더니 요사이 기운이 너무없다고 하시고 사는게 너무힘들다고 말씀하시며 여태까지 볼수없었던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이 절묘한 타이밍을 놓치지않으시고 제 입술을 통해서  성함이 남 두문 이신 이 할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들을수있도록 인도해주셨는데, 복음을 전해들은후  할아버지께서는 무슨뜻인지 이해하셨다고하시며 얼굴표정을 쓸쓸한 표정을 지으신후 고맙다고 하시며 집으로 가셨습니다.  

이런 뒷모습으로 집으로 가신후 할아버지께서는  이후로 한동안 가게에 또오시지않으셨는데
저는 걱정이 되는 마음으로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던중 할아버지께서는 또다시 초췌해진모습으로 가게에오셨습니다. 저는 반갑고도 걱정되는마음에 건강이 어떠시냐고 여쭤보았는데, 여전히 몸상태가 안좋으시다고 하시며 치아도 없고 음식을 손수해드시기도 귀찮고 음식을 만들어도 맛도 하나도 없다고하시며 식욕은 있으신데 환경이 식욕을 뒷받침을 못해준다고 하시고 힘들어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은후 나이를 떠나서 같은 남자의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너무 처량스럽다는 생각이들어서  제 아내와 박옥자님에게 이 사실을 전하였더니 며칠후에 아내는 미역국을 끓여서 할아버지께 드리고 박옥자님께서는 동생분집에서 얻어왔다고 하시며 사골국물을 가져오셔서 할아버지께 드렸는데 할아버지께서는 기운이없으신 와중에도 너무고맙다고하시며  밝고 환하게 웃으시는것이었습니다. ㅎㅎㅎㅎ

현재 할아버지께서는 기운을 조금차리셨는데, 놀랍게도 제가 전한 예수그리스도를 수시로 생각하고 잊어버리지 않을려고 노력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순수하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지않고  추가적인 요소를 전하고  목적을 오직예수그리스도만 전해야겠다고 생각을 정하지 않았을때에는  이런 열매들을 거두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이렇게 탈출구를못찾고 방황하는분들조차도 만나지 못했었음을 생각해보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일은 정말 소름끼치도록 정밀하고 섬세하고  실수가 없으심을 확인했고  전도의 미련한방법을 택하신이유도 전하는 자는 요한복음3장16절의 하나님마음이 어떤마음인지 직접체험할수있도록 은혜를 주신것과 전함을 받는자도 그 은혜를 같이 체험할수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결국에는 서로사랑할수있도록 모든 인물과 환경 시간도 하나님께서 주시고  사람에따라 필요한말도 하나님께서 다 제공하시니 우리는 그 은혜만 누리고 은혜제공자이시고 내공의핵심인 예수의공로만  전하기만하면되는  간단한공식이었습니다.

저는 이 공식을 은혜로 깨닫고  오늘날 수많은 지도자들이 신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하기위해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틀안에 가두어두는 방식이아니라 예수안에서 세상에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수있도록   똑바로 예수만 전했으면  과연 이렇게 세상이 하나님의마음과 다르게 역행할수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샬롬



국중후

2006.08.04 15:14:35
*.147.129.60

아멘!!!!!!!!

김유상

2006.08.04 23:25:50
*.170.40.27

생활 속에서 하나 둘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깨닫고 사명을 수행해 나가시는 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님의 글을 읽노라면 때론 무협소설을 읽는 듯도 하고 때론 기담을 듣고 있는 듯도 합니다.

김문수

2006.08.05 09:48:38
*.75.60.94

김유상님 반갑습니다. 사실 제가 눈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한 일들은 저역시 극복하기 힘들었고 아이처럼 징징짜면서
임무를 수행할때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상혁

2006.08.05 19:31:39
*.105.216.200

정말 재미있고 도전이 됩니다. 사실 구약에는 무협소설같은 사실이 많이 기록되어 있지만요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김문수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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