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집중할 때입니다 !

조회 수 939 추천 수 52 2008.08.19 17:19:55

그동안 십일조 문제에 대하여 본의 아니게도 복잡하게 논의가 되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십일조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폐지까지는 아니라도 강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저는 그 문제에 대하여 깊게 관심을 갖지는 않았습니다만,

우연찮게도 어떤 기독 싸이트 칼럼글을 보고서 반론을 재기한 것이 아마도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멘넷을 검색하셔서 아멘칼럼자 가운데 김삼 목사님 방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올리신 "새해와 십일조" 라는 제목의 칼럼이었는데 조회수가 수천회를 기록할 정도로

댓글 공방이 치열했었던 글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댓글이 무려 400여회를 넘어갔을까 해서 살펴보다가 바로 후회 했습니다.

댓글만 정독하는데도 2~3시간이 걸렸거든요.

본래 논쟁은 전공이 아니라서 피하려고 했지만 칼럼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고 그 다음날에

개인적인 반대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그 바람에 갑자기 십일조 반대주의자로 몰렸고 나름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십일조 폐지주의자들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김삼목사님의 칼럼 내용중에 십일조가 복음이며 강단에서 적극적으로 강조해야 한다는 주장에

젊은 혈기로 그것이 왠소리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십일조 문제가 갑자기 저에게 다가온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만,

역시 주장에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해하는 믿음과 성경적인 근거로 보았을때 억지주장은 아니었습니다.

십일조라는 부정적인 관행은 없어져야 합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동일합니다.

일부에서는 그 문제로 상당량의 토론이 있었고 저도 알게 모르게 논쟁을 해왔었습니다.



최근의 말라기 묵상은 과연 그러한가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을 하기로 작정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마음에 답답함과 함께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 되어간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던 저의 은혜의 시간이 갑자기 중단이 되고 저는 여지없이 비난과 비판에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연찮게도 제 아내의 눈에 발견이 되었습니다.

가정 예배를 드리는 중에 아내는 조심스럽게 제가 요즘 날카로워 졌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 순간에 성령께서 제 안에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듯이 놀라게 하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거나 말싸움으로 갔을 문제인데 이번은 마음을 진정시키고서

아내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제 속을 아는것 마냥 십일조 문제와 여러가지에 대하여 조심할것을 말하더군요.

예전에 한바탕 아내와도 그 문제로 옥신각신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한바탕 또 치열하게 언성이 높아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이러다가는 감정적으로 흘러갈 것 같아서 수그러 들고 아내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야 오죽 답답하고 할 말이 많겠습니까만

이상하게도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제안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제가 가룟 유다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유 옥합을 주님께 부어드린 마리아를 보고서 이것을 어찌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라고 흥분했던 가룟 유다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그동안은 이러지 않았었는데 왠지 답답하신 성령께서 아내를 통해 저에게 무엇인가를 말씀하심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내의 말은 잘 들리지 않았고 저는 계속해서 성령님께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질문이라기 보다는 제 마음에 내려 놓으라는 듯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사실 십일조가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지금도 감사함으로 십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십일조에 대하여 성경적이지 않다고 주장을 하게된다면 그렇게 오해하기 딱 입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그렇습니다. 내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까워서 못낸다고 해도 할말이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아니어도 말입니다. 말이 이상하게 진행이 되는군요.



모든것이 주님께로부터 온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것이 아닙니다. 십일조를 주님께 드린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사용해야할 사람들이 잘못입니다.

또한 십일조를 내야 복을 받는다고 강조하는 것은 틀립니다.

복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받았을뿐 아니라 계속 영원히 받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예수 안에서 거듭나고 말씀과 성령안에 있는 자녀들은 복을 누리도록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십일조는 아무런 걸림도 문제도 될것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도 아무런 문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대형교회와 성공목회자들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반 작용으로

비판의 기준을 삼았던 것을 솔직하게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나는 지금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걸림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순전히 내 기준과 내 잣대로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좀더 강하게 제게 책망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사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판단하는 것을 주님께서 야단치셨는데

제가 지금 그 모습이라고 하십니다.

저는 아니라고 항변하였지만

계속 저를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예전처럼 말라기를 묵상하려 했지만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교만한 것입니다.

제 의를 나타 내려고 혈기를 부린 것입니다.

이제 그만 십일조 문제를 접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십일조를 하는 선한 믿음의 사람들을 실족시킬 수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믿음에 굳게 서신 분들은 시험에 들지도 않을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십일조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쩔 것입니까?

이것이 저의 오바였습니다.



언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십일조를 요구하셨나요?

문제는 그것을 강조하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가난해서 십일조를 하지 못한다고 죄가 되겠습니까?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문제는 믿음입니다.

문제는 복음입니다.

문제는은혜입니다.

처음부터 믿음이 자라고 은혜가 자라고 복음이 확 들어 오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여러분 중에 처음부터 그리스도와 십자가 사랑의 강력한 복음을 맛 보고 교회 다닌분 계십니까?

여러분 중에 처음부터 예수 믿음이 바울처럼 사도들처럼 확정 되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바울 사도는 왜 계속해서 교회를 세우고 다시 돌아와서 살피고

가르치고 교육하고 복음을 전했습니까?



한 번 예수 믿으면 저절로 믿음이 쑥쑥 자란다면 교사가 무슨 필요가 있으며

목사가 있을 필요가 무엇이며 섬김이들이 왜 필요할까요?



어떤 분들은 주장하기를

거듭남이 없이 교회만 다니는것을 비난합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태어나자마자 거듭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중에 나면서 부터 거듭난 분 혹시계세요?

교회는 나와야 합니다.

교회 나와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제대로 설교하시는 목사가 없다구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그렇게 부족한 곳에서도 일하십니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허물 있습니다.

완전하지 않습니다.

엘리 제사장 시대에 그 암흑기 속에서도 사무엘을 길러 내셨습니다.

누가요?

엘리 제사장이요?

한나가요?

천만에요.



하나님께서 길르셨습니다.



제가 왜 교만했는지 압니다.

그렇게 비난하는 그들을 내가 고치려고 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아직은 놔두셨는데 제가 뭐라고 그들을 비난합니까?



헌금을 남용하고

십일조를 강조해서 큰 교회 짓고 성전이라고 거짓으로 가르치고

자식에게 물려주고 비싼 자동차 굴리고 다니면서 욕을 들어 먹는 그들을

왜 제가 비판을 합니까?



주님께서도 상관하지 않는 일에 왜 미련하게 제가 나서서 짐을 지려할까를 알게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란다고 말입니다.

물론 다들 자기 자신은 알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도 뽑지않고 놔두신 것을 왜 니가 봅으려고 하느냐 하십니다.

마지막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다리는데

왜 니가 설치느냐 하십니다.

이것이 교만입니다.

사단이 교묘하게 이용한 것입니다.



교회가 개혁 되어야 하는 거 맞습니다.

그중에 십일조와 주일 성수 문제가 분명합니다.

말라기의 십일조는

구약시대의 한정속에서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그동안 등안하게 했었던 십일조와 헌물에 대하여

제대로 해서 성전을 새롭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동안 저질렀던 제사장들의 잘못을 고치고

회개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을 가르쳐 주심입니다.

그것을 오는날 신약의 구원받은 성도에게 강조하거나 적용해서

도둑놈들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넌센스이며

코메디 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조금만 자세히 읽어도 충분히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없애라고 하는것은 우리의 월권행위 입니다.

구약의 말라기서의 말씀도 분명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에게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알아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약의 율법을 십자가를 지심으로 완성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십일조 아니라 이조 삼조를 백조를 강조하거나

주장해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믿음으로 은혜로 십일조를 하시는 분들가운데

십일조 논란에 대하여 시험들거나 괜히 했나 하시는 분들 계십니까?



십일조를 하내 못하내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각각 인색함으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정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십일조를 했으니까 복을 받고 상급받고를 계산하시지 마십시오.

그런생각이 들거들랑 이미 안받으신줄 아시면 맞습니다.



십일조를 폐지해야 하거나 반대하시는 분들께도 한말씀 올립니다.

주장하시는 반론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정당합니다.



그러나 너무 그것에만 몰입하지는 마십시오.

십일조를 폐지한다고 교회가 개혁 될거 같습니까?

삯군 목사들 제거하면 강단과 교회가 참신해질거 같습니까?

여러분들의 열심으로 개혁을 이룰것이라고 정말로 생각하십니까?



주님이 능력이 부족하고 사도들이 열심이 모자라서 지금 이모양이 됐다고 보십니까?

천만에요. 만만에요.

십일조를 횡령하고 이용해서 호의호식하는 그분들은 그냥 놔두십시오.

교회가 자기 사유제산인양 생각하는 그들도 그냥 놔두십시오.

주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분명 신약에서는 십일조를 하라 마라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폐지해야 한다는 것도 조금은 무리입니다.

만약 사도들이 볼때 십일조 문제가 그렇게 심각했더라면 분명 후대에서 복음서를 기록할 때

어떤 식으로든 강조를 했을 것입니다. 십일조를 하지 말라던가 아니면 말라기를 인용해서

하라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사도들의 복음속에도 십일조에 대하여 찬반이 없습니다.



가말리엘의 지혜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사도바울이 임박한 종말에 근거해서 원수 값는 일이 하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있는자는  물건을 다 쓰지 못할 자처럼 하고

없는 자는 있는자처럼 우는 자들은 웃는자처럼

이 세상의 형적은 다 지나간다고 하였습니다.



불의한 자는 불의한대로

청결한 자는 청결한대로

그렇게 내 버려 두라고 합니다.



이제 정리를 합니다.



우리가 달려갈 길이 무엇입니까?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요, 또 이미 목표점에 이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곧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만을 바라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빌3:12~14)







저는 이렇게 확신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사도들의 뒤를 이어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겨우 십일조때문에 머뭇거리거나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사도들이 목숨걸고 전한 것이 복음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십일조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라고 내버려 둡시다.

십일조를 없애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냥 내버려 둡시다.

그것으로 치부하고 떵떵거리는 사람들도 내버려 둡시다.



돈이 없어서 교회가 돈문제로 사람들을 막고 있거나 시험들게 한다고 염려하심을 압니다.

저도 그런 심정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투쟁하는 것이 옳은일일까요?

하나님의 자녀들은 우리가 설득해서 가르쳐서 믿음이 성장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찾으십니다.



우리가 절대로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아볼로가 심었고 바울이 물을 주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심판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판단하고 정죄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마땅히 감사함으로 받은바 은혜에 굳게 서서 전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했던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십일조 문제로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던 우리는 마땅히 먼저 선물로 은혜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은 자꾸만 비 본질적인 문제에 우리의 신경을  우리의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서 온전케 하시는 이며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의 변론도 헛될 것이며 오히려 나중에 주님게 꾸중을 들을 것입니다.



베드로를 그 바닷가에서 세번 부르시면서 사명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주님의 용서하심과 사랑에 감격하며 새로운 결심으로 비장하게 예수님의 뒤를 쫒아가던 베드로의시선에

곁에서 묵묵히 좆아가는 요한이 보였습니다.

요한은 그때가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불쑥 예수님께 의문을 제기합니다.



주님. 이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때 주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요21:22)



너는 나를 따라 오너라!



우리가 정말로 집중해야 할 사명이 무엇일까요?

저는 다시 이전처럼 온전하게 주님만을 보며 따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2008-08-19. 주님과함께


정순태

2008.08.20 01:15:39
*.95.73.2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수없이 경험하는 현상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종 판정을 안 하신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물의 일으키는 문제 목사들이 떵떵거리며 살게 하시는 것은 차지하고라도,
문선명이나 정명석 같은 이단괴수들까지 버젓이 호사생활 하도록 그냥 두십니다.

이는 결국(하나님의 판단에 맞겨 드리는 일)
주위의 어린 성도들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현세에서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아는 이들이 온갖 방법으로
어리숙한 이들을 이용합니다.
순수한 분들은 소위 목사 직분을 가진 이들을 하나님처럼 믿고
그들의 잘못된 인도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려 합니다.

재정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특정교회의 재정상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결코 십일조생활 못합니다.
주님과함께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자세는 견지할 도리가 없어집니다.
복마전도, 교회에 비하면, 흰눈보다 더 깨끗한 조직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돈맛 아는 분들에게 아무리 "십일조가 신앙의 절대 기준일 수 없다."는 진실을 말해줘도 안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일조든 무슨 교리든
논쟁에 임하여 득을 보는 이는 없습니다.
찬성하는 자든 반대하는 자든 모두가 상처입고 손해 봅니다.

바로 이점에서 주님과함께 형제님의 논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가끔 비판적 언사를 사용합니다만, 이는 논쟁 목적이라기보다, 경계의 목적이 강합니다.
즉, 소위 전문가(목회자 및 신학자)의 견해는 옳다고 단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때, 전문가들의 견해에 반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비판적 용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까지 금해야 하는 것은 아니리라 변명해 봅니다. ^^

주님과함께

2008.08.20 18:07:34
*.7.13.27

제가 주재 넘게 많은 선배님들의 귀한 사역까지 싸잡아서 무력하게 매도하는것처럼
읽힐수 도 있는 위험한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논쟁으로 길을 열지 않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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