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볓이 많은 밝은 날에 밖에 나갔을때 그 밝은 빛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펭귄이 눈 덮힌 혹은 물에 젖은 땅으로 부터 반사해 나오는 극지방의 섬광빛 속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
물론 펭귄들은 선글래스를 쓸 수가 없을 뿐더러 선글래스를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이 경이로운 새들은 태양빛으로 부터 푸른색과 적외선 파장을 걸러낼 수 있는 눈 바깥 수액을 가지고 있다. 이 수액은 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더잘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독수리, 매 및 다른 육식 조류들도 이 수액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당신이 추측하였으리라.
이런 새들에 염감을 받은 과학자들이 오랜지색의 염료와 필터를 개발하여 펭귄의 망막액을 복제할 수 있었다. 이 오랜지색 염료는 오랜지색기를 내는 선글래스를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는데 이 선글래스는 햇볓이 많은 밝은 날이나 안개가 자욱한날에 더 잘 볼 수 있게해준다.
Donald DeYoung의 책 Discovery of Design에 따르면 많은 용접공들은 이제 사용했을때 보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구식의 어두운 색의 마스크가 아니라 더 안전하고 더 잘보이는 오랜시색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언젠가 오랜지색 글래스가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에 의한 시력손실을 겪는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한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새로운 상품과 질 향상을 위하여 자연을 관찰할때 이들은 수 십억년에 걸친 우연의 산물들이 아니라 지적인 디자인을 관찰하는 것이다. 펭귄이 쓰고 있는 선글래스는 그들의 창조주에 의해서 디자인된 것이다!
Notes:
"Penguin Eye – Sunglasses", Discovery of Design, D. DeYoung and D. Hobbs, pp. 112-113, Master Books, Second Printing,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