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윈이 진화론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 사람이 그를 600년이나 앞질렀다. 13세기에 무슬림 학자였던Nasir al-Din Tusi가 여러 면에서 다윈의 이론을 보여주는 진화이론을 제창했다.
투시의 이론은 동등하며 유사한 원소들로 이루어진 우주로 부터 시작한다. 그러한 원소들은 진화하여 미네랄로 되고 그 다음 식물로 변한다. 여기서 다시 동물로 변하고 인간에 이른다. 그는 심지어 유전적 다양성이 생물들의 생물학적 진화에중요한 인자라는 아이디어도 제창했다.
그 페르시아 학자는 1201년 이란의 북동쪽 투스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생물학의 연구에 더하여 투시는 건축가였고, 천문학자였으며, 화학자, 수학자, 시인, 철학자, 의사, 물리학자 및 신학자였다. 이 모든 분야에 150여가지의 작품들을 남겼으며, 대부분은 아랍어로 기록되었다.
진화 이론에 관하여 그는 인간은 그 진화론적 계단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말하기를 그 마지막 단계는 인간의 의지에 의하여 성취되어 질 수 있다고 했다. 투시는 또한 생물체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것은 물론 모든 생명은 생명 자체가 전혀 없었던 한 점으로 부터 출발한다고 제안했던 첫 사람이였다. 다시말해 그는 무생명에서 생명체로의 변화를 주장했다.
투시의 이론과 다윈의 진화론 간에는 또 하나의 유사점이 있다. 이 두 이론들은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오점 투성이 인 인간의 논리에 기초한다는 점이다.
Notes:
D. Green, The Science Book, p. 121 (DK Publishing,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