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꽤 기이한 이야기를 말해주고자 한다. 과학자들이 시체의 팔과 손을 연구하여 인간의 손이 싸움을 위해서 진화했다는 주장을 펴고자 하는 듯하다. 사실이다. 이 주장은the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에 보고되었다.

 

우리가 어떤 사물을 혹은 어느 사람을 주먹으로 때릴 때 꽉 쥔 주먹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손의 중간뼈(metacarpal bones)를 보호하는지를 심험해 보고자 했다. 실험 결과 인간이 꽉쥔 주먹으로 때릴 때 엄지를 펴고 느슨하게 구부린 손가락으로 때리는 것보다 55% 더 강한 힘으로 안전하게 가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그리 분명하지 않은 것은 어떻게 연구자들이 진화가 여기에 연관된다고 결론지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이 진짜 결론지을 수 있는 모든 것은 가장 최초의 인간들 조차도 폭력적인 행동들을 보였다는 것이다.

 

성경이 아담과 이브의 아들 케인이 자신의 아우를 때려 죽였고…케인의 손뼈가 부러졌다는 기록은 없다…기록하기 때문에 이것은 그리 놀랄일이 아니다. 분명하게 우리는 항상 싸움을 위해서 주먹을 꽉 쥐는 타고난 성향을 가지고 있다.역사가 우리를 가르치듯이 우리는 너무 자주 이런식으로 행했다.

 

아담의 범죄가 인간의 폭력적인 행동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 심지어 우리의 적까지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신다. 손으로 주먹을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우리는 믿는자와 믿지 아니한자들 모두에게 선을 행하기 위하여 그 손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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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Dead Man Punching Sheds Light on Fist Evolution," Discovery News,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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