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The Goldilocks Zone) 구역

조회 수 92 추천 수 0 2016.07.05 07:43:29

 

 

“골디락스(금발미녀)와 곰 세 마리”라는 동화를 기억하시리라. 골디락스는 아빠 곰의 오트밀 죽을 먹으려 했는데 그것이 너무 뜨거웠다. 그래서 그녀는 두 번째 사발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것은 너무 차가웠다. 마침내 그녀는 세 번째 사발의 죽이 적당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먹어치웠다.

 

1970년대 이래로 천문학자들은 이 지구가 생명이 존재하기에 아주 적당한 소위 우주적 골디락스 구역에 위치한다고 기술해왔다. 이 구역은 너무 뜨겁지도 춥지도 않으며 태양으로 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너무 가까이 위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년 전에 NASA는 이 골디락스 구역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이 원자로 안에 사는 미생물, 산을 좋아하는 미생물, 매우 뜨거운 물에서 수영하는 미생물들을 발견했다”고 NASA는 보고했다. 그들은 또한 “태양 빛이 전혀 도달하지 못하며 벤트에서 뿜어 나오는 불이 납을 녹일 정도로 뜨거운 심해 벤트 지역에서도 전 생태계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과학자들은 또 다시 자신들의 주장을 재고하고 있다. Nature잡지는 주기적(궤도적) 가열(=tidal heating)이 이 골디락스 구역을 좁히고 있다고 보고하며 이 간과된 요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적은 수의 거주 가능한 행성을 말해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의 새로운 발견들로 인하여 골디락스 구역이 좁혀지고 있다. 아마도 언젠가 과학자들은 이 우주에서 유일한 한 행성, 즉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는 지구만이 그 우주적 골디락스 구역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할 것이다.

 

Notes:

http://science.nasa.gov/science-news/science-at-nasa/2003/02oct_goldilocks/ The Goldilocks Zone, NASA Headline News, 10/2/03. R.A. Lovett, "Tidal heating shrinks the 'goldilocks zone'," Nature, 5/8/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41 해와 달과 별들 김 계환 2014-04-24 189937
1340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 김계환 2016-03-05 63390
1339 어네머니(anemone)들이 듣는 소리 김 계환 2013-12-03 49367
1338 땅 늑대(aardwolf) 김 계환 2014-04-09 31807
1337 우리 몸의 엔진 김 계환 2014-04-10 28041
1336 공룡이 멸종했다고? 김 계환 2014-03-27 25909
1335 항생제 내성 이제 끝 김 계환 2010-03-07 13722
1334 음악의 가치? master 2017-09-25 7933
1333 인간이 바퀴벌레로 부터 진화 했는가? 김 계환 2013-01-28 7074
1332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소유권 master 2017-08-15 6899
1331 사람속에 있는 자석들 김 계환 2013-03-19 6889
1330 바닐라가 진화론자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김계환 2015-04-23 6694
1329 식물 수학 김 계환 2014-01-07 6101
1328 어둠 속에서 식물 키우기 김 계환 2013-03-24 5252
1327 카멜레온 꽃 master 2017-08-06 5208
1326 방사선 보호 장치를 갖고 있는 쥐 master 2017-08-07 4947
1325 빛의 우리 master 2016-12-23 4715
1324 은하수가 진화론에 대하여 무어라고 말할까? master 2017-10-11 4459
1323 우리가 우연의 화학이 아니라는 또 하나의 증거 김 계환 2015-01-08 4251
1322 놀라운 몽구스 김 계환 2014-03-18 394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