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금발미녀)와 곰 세 마리”라는 동화를 기억하시리라. 골디락스는 아빠 곰의 오트밀 죽을 먹으려 했는데 그것이 너무 뜨거웠다. 그래서 그녀는 두 번째 사발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것은 너무 차가웠다. 마침내 그녀는 세 번째 사발의 죽이 적당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먹어치웠다.
1970년대 이래로 천문학자들은 이 지구가 생명이 존재하기에 아주 적당한 소위 우주적 골디락스 구역에 위치한다고 기술해왔다. 이 구역은 너무 뜨겁지도 춥지도 않으며 태양으로 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너무 가까이 위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년 전에 NASA는 이 골디락스 구역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이 원자로 안에 사는 미생물, 산을 좋아하는 미생물, 매우 뜨거운 물에서 수영하는 미생물들을 발견했다”고 NASA는 보고했다. 그들은 또한 “태양 빛이 전혀 도달하지 못하며 벤트에서 뿜어 나오는 불이 납을 녹일 정도로 뜨거운 심해 벤트 지역에서도 전 생태계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과학자들은 또 다시 자신들의 주장을 재고하고 있다. Nature잡지는 주기적(궤도적) 가열(=tidal heating)이 이 골디락스 구역을 좁히고 있다고 보고하며 이 간과된 요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적은 수의 거주 가능한 행성을 말해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의 새로운 발견들로 인하여 골디락스 구역이 좁혀지고 있다. 아마도 언젠가 과학자들은 이 우주에서 유일한 한 행성, 즉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는 지구만이 그 우주적 골디락스 구역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할 것이다.
Notes:
http://science.nasa.gov/science-news/science-at-nasa/2003/02oct_goldilocks/ The Goldilocks Zone, NASA Headline News, 10/2/03. R.A. Lovett, "Tidal heating shrinks the 'goldilocks zone'," Nature, 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