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자신을 보호한다.
환자가 기증된 장기를 받으면 그 환자는 장기거부 방지를 위하여 강력한 약물을 복용해야만 한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이식된 장기를 “내가 아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침입자가 위험하므로 퇴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자들에게 한 곤혹스러운 문제를 제시했고 이를 풀어보려고 애썼다: 어째서 산모의 몸은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하지 않을까? 실제로 태아는 엄마 아빠로 부터 유전정보를 받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독특하다.
일부 과학자들은 산모의 면역계와 태아 사이에 물리적 장애로 태반이 그 역할을 한다고 이론화한다. 다른 이들은 태아가 어떤 방법으로 산모의 면역계로 부터 자신을 숨긴다고 믿는다. 세 번째 이론은 산모의 면역계가 어떤 방법으로 태아를 받아들이게 강요당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있는 조지아 의과대학 과학자들에 의한 새로운 연구는 이 세 번째 이론을 지지해 준다. 연구자들은 태반이 한 효소 IDO를 만들어 내어 면역세포들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태아는 효소를 정확하게 조절하여 산모의 면역계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방어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으로 자가 면역질환이나 내장이식환자에게 새로운 약물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스템 혹은 유사한 시스템은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이여만 한다. 이것은 점증적으로 진화할 수 없다. 이 시스템이 작동하는 현실과 지혜는 모든 존재하는 생물체들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된다.
Notes:
J.T., Don't reject me, fetus tells Mom, Science News, v.154, p.152, September 5,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