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乳香)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유향이 프랭크족- 지금의 프랑스 사람들의 조상에 의해 들여져온 것이라고 들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었고 대신 프랭크라는 말은 이 향이 특별히 고품질의 향임을 나타내는 접두어이다.
유향은 Boswellia 속나무로부터 만들어 지는 수지(樹脂)이다. 이 나무껍질이 상처를 입으면 우유 같은 물질이 나온다. 이 액체는 공기에 노출되어 굳어지고 우리에게 친숙한 향기로운 수지로 변화된다.
유향은 성막에서, 나중에 성전에서 예배를 위하여 사용되었던 중요한 향의 하나로 모세 5경에 자주 언급되어 진다. 출애굽기 30:34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향단에서 태워질 향들에 관해 자세하게 말씀하신다.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또 향은 희생제사와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레위기 2장2절에서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고 말씀하신다.
향은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도의 상징으로 나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와 같다. 이것이 동방박사들이 선물로 유향을 아기 예수님께 드린 합당한 이유가 된다.
Notes:
Ref: Encyclopædia Britannica, < https://www.britannica.com/topic/frankincense >, accessed 7/28/2017. Image: Licens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2.5 Gene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