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청(?)으로 덮인 방주

조회 수 246 추천 수 0 2018.03.19 07:09:34

역청(?)으로 덮인 방주

 

그 방주는 나무로 만들어 졌기에 물이 새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가장 적적할 형태의 방수제는 기름이나 그리스 같은 혐수(嫌水) 물질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방주는 안팎으로 역청으로 덥혀졌다. 그런데 역청은 어떤 물질이었을까? 지금으로 치면 석유에서 나온 검은 물질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된다. 만약 그 역청이 기름 찌꺼기였다면 우리는 대홍수 동안에 석유가 만들어 졌다고 가정하지 못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역청은 대홍수전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발은 사실 초점을 잘못 맞춘 것이다. 창세기 6:14절에서 역청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khafar인데 검은색 물질(기름 찌꺼기)의 의미이다. ‘역청’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다른 구절은 출애굽기 2:3절과 이사야 34:9절 둘 뿐인데 이 두 경우에서는 zepheth라는 다른 히브리어가 사용되었다. 창세기 6:14절에서 역청이라고 번역된 Khafar 는 구약 다른 곳에서 101번 나타난다. 이 다른 용례에선 달램, 화해 혹은 구속이라는 말로 번역되었다. 모세 오경에서 이 단어는 피의 덮음을 의미했다. 이는 우리 구주의 피를 예표(豫表)하는 것이었다. 제단은 구속의 피로 덥혀졌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물의 심판으로 부터 구속되어졌고, 그리스도에 속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덥힐 뿐 아니라 그 피로 우리의 죄가 씻어짐으로써 다가오는 불의 심판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다.

 

Notes:

Ref: Sarfati, J. (2015), The Genesis Account, (Powder Springs, GA: Creation Book Publishers), pp. 498-499. Imag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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