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사람의 19세기 창조론자
존 스티븐스 헨스로는 19세기의 매우 존경받았던 과학자였다. 그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식물학과 광물학을 가르쳤다. 과학자이자 교수였을 뿐만 아니라 그는 신앙심 깊은 크리스천이었고 영국 국교회의 성직자로 임명받은 사람이었다.
찰스 다윈은 캠브리지의 대학 재학생으로 성직을 위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첫 해를 공부하고 나서 그는 자신이 종교에 흥미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존 헨스로 교수는 캠브리지에서 다윈이 좋아했던 교수중의 하나였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찰스 다윈과 헨스로 교수는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했던 것 같다. 다윈의 헨스로와의 친분은기독교의 살아있는 실제 삶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다윈에게 주었다. 그러나 다윈은 헨스로로 부터 식물학에 관하여 많이 배웠지만 그의 기독교 신앙은 배척하였다. 1831년 다윈이 B.A.학위를 취득했을 때 헨스로는 다윈을 비글호의 급여를 받지 않는 자연주의자로 추천하였다. 이 비글호에서의 5년 동안에 다윈은 자신의 진화론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다윈의 책 “종의 기원”은 그 항해이후 30년이 지나서 완성되어 출판되었다. 늙어가던 헨스로는 다윈의 이론에 대하여 “다윈은 인간에게 허락된 범위를 넘어서는 시도를 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드러냈었다.
헨스로는 다윈의 이론에 반대했던 많은 19세기 저명한 과학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성경에 반하는 소위 “지식”을 홍보하는 자는 위험스럽게도 하나님위에 자신을 놓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Notes: Creation Matters (CRS), 3-4/00, p. 2, “John Stevens Henslow (1796-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