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출발점, 틀린 대답

조회 수 115 추천 수 0 2019.08.08 04:32:07

틀린 출발점, 틀린 대답

 

개스토니스(gastornis )는- 멸종된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 숲을 어슬렁거린다. 프로팰래이오테라(propalaeotheria)라고 불리는 약간 작은 동물이 말처럼 행동하며 오후 햇볕 아래서 포도를 먹고 있다. 포도즙이 이것들을 약간 얼큰하게 만든다. 갑자기 개스토니스가 튀어나와 달려가서 조그만 프로팰래이오테라를 부리로 물어 흔들어대며 죽여서 먹어치운다. 이것이 한 진화론 다큐먼터리가 시작되는 장면이다. 그런데 프로팰래이오테라를 영화로 만들 때 다친 것은 전혀 아니다. 이 영화는 만화극이었기 때문이다. “선사시대 짐승들과 걷기”라는 영국 BBC 방송시리즈의 프로듀서들에 의해서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런데 여기에 실제 과학이 연관되었는가? 놀랍게도 그렇다. 독일의 메셀 구덩이에서-잘 알려진 화석 공동 묘지-한 마리의 화석 개스토니스, 여섯 마리의 프로팰래이오테리아와 한 포도송이가 발견되었다. 이 실제의 발견을 토대로 하여 그 영화 제작자들은 소설을 써서 약 20분짜리의 영화를 만든 것이다.

 

많은 분량의 진화론 과학이 이런 식이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결론이 무엇이 될 것이라는 분명한 생각을 갖는 이야기꾼이 된다. 증거들은 싫든 좋든 그 결론에 이르도록 배열된다.

 

증거가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창조론자로서 우리가 앞서 자주 지적했듯이 참된 과학적 증거는 진화론적 출발점보다 성경적 진실의 출발점과 더 일관성을 보인다. 그러나 증거 자체로는 그것이 세계관에 의하여 해석되어질 때까지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성경말씀의 진실 된 관점만이 참된 이해에 이르게 한다.

 

Ref: Taylor, P.F. (2015), Where Birds Eat Horses (Castle Rock, WA: J6D Publications), pp. 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4 암흑 물질을 살펴보면... master 2019-12-24 94
1063 호박석이 홍수 이전의 세상에 빛을 비춘다 master 2019-12-17 1558
1062 토성과 그 고리 비 master 2019-12-09 78
1061 고래가 이빨을 잃어버렸을 때 master 2019-11-20 266
1060 유령들과 화석들 master 2019-11-12 101
1059 놀라운 푸른 고래 master 2019-11-05 87
1058 요나의 여정 master 2019-10-29 146
1057 불가능한 인간 진화 master 2019-10-22 301
1056 너무 어두워 볼 수 없네. master 2019-10-12 88
1055 코페르니쿠스 원칙 master 2019-10-04 95
1054 확장하는 우주 master 2019-09-26 89
1053 세계관의 힘 master 2019-09-17 184
1052 공룡 유전자 master 2019-09-10 185
1051 저 너머에 외계인들이 있는가? [1] master 2019-09-10 746
1050 꽃들의 다음 세대 master 2019-09-02 96
1049 귀여운 코알라 master 2019-08-26 101
1048 텅 빈 우주의 역설 master 2019-08-19 1038
» 틀린 출발점, 틀린 대답 master 2019-08-08 115
1046 새가 짖고 도마뱀이 으르렁거린다 master 2019-07-15 147
1045 벌들의 향기 master 2019-07-08 2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