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 시간 동안 예정론에 대해서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제가 창세전에 택함 받은자인지 아닌지를 아주 심각하게 2년 동안 생각 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4복음서의 예수님에 대해서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예수님께 나아온 자들에게

 

" 너는 내가 창세전에 택함 받은 자가 아니므로 구원을 못 준다 "

 

이렇게 말씀 하신적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예수님께 나아온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했습니다

 

" 무엇을 원하느냐 ? "

 

이렇게요

 

결국 저는 창세전의 예정하심은 우리가 신경 쓸 바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내가 예정된 자인지 예정되지 않은 자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아가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니까 달리 말하자면

 

내가 심각하게 생각했던 예정론이 저로 하여금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심하게 하고 막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은 분명 모든 인간들한테 내게로(예수님에게로)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오라고 부르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부르심에 의심을 하거나 뭔가가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거나

 

아니면 그 부르심을 거절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제게 적용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정론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없었더라면 나에 대한 예수님의 부르심도 확신하지 못 했을테니깐요

 

예정론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받는데 있어서 절대 상관할바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구원을 받고 싶다면

 

의심하지 말고 예수님이 나를 부르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고

 

예수님께 영생을 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영생을 사모하고 간구해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곧 예수님께 다가가고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그냥 예수님께 기도와 말씀으로 영생을 구하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구원 받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모든 사람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부르심을 무시하거나 거절하거나 의심하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깨닫게 된지 9개월쯤 지나서 최근에는

 

부자 청년의 말씀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아가야 되지만

 

동시에

 

나의 욕심, 나의 죄, 예수님보다 다른 것을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오직 영생을 얻기 위해서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유효적 부르심을 받은 것 일까요 ???

 

 

 

 

 

 

 

 


master

2020.08.18 02:32:15
*.115.239.75

제삼자가 아무리 목사라도 다른 이의 구원 여부를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형제님의 설명에 따르면 유효적 부르심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제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정론 같은 신학이나 교리가 구원을 주지 못하며 무엇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해주지도 않습니다. 성령의 선도적인 역사로 주님의 십자가 대속죽음의 은혜 앞에 자신의 죄인 됨을 철저히 깨달아 그 심령이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야만 합니다. 샬롬! 

amazing_grace

2020.08.19 04:43:10
*.17.21.16

Walker님 질문 나누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것으로 고민하고 어려워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알고 싶고 그분 속에 정말 속하고 싶은데 (혼자라고 생각했던 고아가 부모를 다시 만난것 같은 심정으로) 제 믿음이 너무 없고 사랑이 없는 것에 정말로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저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깨닳은 후에도 하나님께 감히 제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아직까지도 너무나 부족하고 죄 가운데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죄송해서였습니다.

 

예정론을 알고 난 후에는 내가 이렇게 하나님께 가기를 원하는데도 믿음이 적고 사랑이 없는 것은, 또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시지 않은 것 같은 것은, 나는 구원받지 못하기로 예정된 사람이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괴로워하였습니다.  하지만 Walker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은 오는 자를 막지 않으셨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때에 그분의 방법대로 이뤄진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위로가 되고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인도해 주시기를 , 믿음 주시기를, 사랑 주시기를, 그리하여 그분이 계획하신 뜻대로 우리가 쓰여지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WALKER

2020.08.19 05:41:22
*.38.198.3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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