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조회 수 45 추천 수 0 2020.12.06 20:07:19

모든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오직 유일한 만민의 왕으로써 자기자신을 나타내실려고 하였으나, 이스라엘 민족이 7번이나 외면과 용서를 반복하시다가 나중에는 우상숭배등등 답이 없어서 이방인 앗시리아, 바빌로니아민족들을 이용해서 멸망에 이르게 되었죠...

 

이런 미래와 예정이 된 이스라엘 민족을 뻔히 아시고도 왜 아스라엘을 선택하셨을까요??

 

힘없고 볼품없는 이스라엘 민족을 사용해서 하나님 이름을 만국에 알려진 시기는 고작 다윗왕국 솔로몬 왕국정도 밖에 없는걸로 암니다.


master

2020.12.07 05:28:31
*.115.239.75

질문에 잘못 알고 계시는 사항들을 바로 잡음으로써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은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나아가 그 국민 중에 정통 보수적인 유대인들은 여전히  창조주 유일신 여호와 신앙을 가지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언젠가 자기 민족을 구원해줄 메시아를 보내준다고 믿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앗수르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남왕국 유다가 망했지만 하나님은 다시 고토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 나아가 헬라와 로마에게 망해 이천년이나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있는 동안에도 그들의 선민의식에 따른 잘못된 믿음은 전혀 변함없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앗수르, 바벨론, 헬라, 로마 모두가 그들을 징계하는 하나님의 도구였을 뿐입니다. 

 

둘째로 이런 미래와 예정을 알고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선택해서 당신의 절대적이고 영원하신 계획대로 그들의 역사에 개입 간섭하신 것입니다. 때로는 큰 기적으로 보호 인도하고 때로는 이방 대적들로 징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롬9-11장을 천천히 뜻을 새겨가며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을 택한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다윗의 가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나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로 다윗과 솔로몬 왕국처럼 현실적으로 강국이 되어서 이스라엘 민족을 만방에 알린 것이 하나님의 뜻이 결코 아닙니다. 갈대아우르에서 불러낸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출애굽 후에 시내산 모세에게 주신 언약(창12:1-3, 출19:1-8)을 다시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창세기의 네 족장의 경건한 삶을 통해서 이방에 여호와의 이름을 알렸고, 특별히 애굽에서의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인근 모든 민족에게 당신의 엄청난 권능을 드러내 보였습니다.(수2:10,11참조) 말씀드린 대로 구약의 이스라엘 전 역사에 걸쳐서, 심지어 그들이 이방에게 패망당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모습에서도 당신의 당신다우심을 드러냈습니다. 룻기, 느헤미야, 에스라, 학개, 에스더서, 요나서, 등등 구약성경의 내용 전부가 당신의 신실하신 보호 인도함을 받은 당신의 백성들이 또는 그들을 통해서 그분의 이름을 증거하는 내용들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자가 현실적으로 형통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이 승천하기 직전의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대로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마28:16-20) 그 말씀은 바로 아브라함과 모세와 맺은 언약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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