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장 21-23)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굉장히 무서운 구절입니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 구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성경에 엘리야와 바울같이 믿음이 너무나도 훌륭한 인물들도 있고요.. 지금 이 시대에도 항상 성령님과 함께하면서 거룩하고 믿음과 은혜로 살아가는 신도들 부터 *오직 예수님이 생명의 길이고 왜 믿어야하는지 머리로는 다 알지만 아직 마음은 하나님의 법보다는 세상의 법이 더 좋아서 노력으로 죄를 안지을려고 하지만 쉽게 무너지는 신도들도 있을테고요.
 
*이제 막 믿기 시작한 신도들 혹은 오랫동안 믿었던 신도들중에서도 정말 하나님이 있나 싶기도 하고 자신의 믿음에 의심을 갖고 어정쩡하게 믿는 신도들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긴는 하지만 그냥 제멋대로 살아가는 신도들도 있잖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없다고 합니다. 믿음의 단계가 있다면 어느 믿음의 단계부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신도들이 천국에 들어갈만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건가요?
 
 
 

master

2021.04.30 02:32:01
*.16.128.27

"예수님이 우리에게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없다고 합니다. 믿음의 단계가 있다면 어느 믿음의 단계부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신도들이 천국에 들어갈만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건가요?"
 
이 질문부터 조금 잘못되었는데다 사실은 질문 안에 답이 있습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으니까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또 거듭난 후에 꼭 도달해야 할 단계는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후에 믿음에 여러 단계가 있는데 어느 단계라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가르침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거듭난 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져가는 믿음의 성숙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도 죽을 때까지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세상의 것을 따르는 빈도와 세기가 조금씩 줄어들 뿐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입는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이 홈피에서 워낙 많이 다뤘습니다.(성경문답 차례에서 구원 항목의 글들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또 이런 유사한 질문을 너무 자주 받아서 아예 성경문답 맨 처음에 믿은 후의 상태와 구원의 관계에 대해 정리한 글을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아래에 링크한 글만은 꼭 다시 읽어 보십시오.
 
성경을 해석할 때는 반드시 문맥 안에서의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문맥을 쉽게 구분하도록 작은 동그라미를 붙여 놓았습니다. 상기 구절은 15-27절의 문맥에 포함됩니다. 거짓선지자를 조심해야 하는데 그들을 판별하는 기준이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그들은 아예 다른 나무이니까 다른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계속 설교 하고 있는 "돌아온 탕자 시리즈"의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과 돈 중에 돈을 더 사랑해서 진짜 주인으로 삼은 외식적인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경계의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질문하신 본문 안에서도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그들은 항변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일반 신자에 관한 보편적 진리에 대한 설명이 아닙니다. 일반 신자에 대한 것은 24-27절에 나오는데 "그러므로 누구든지"라고 즉, 그런 거짓 선지자를 본 받지 말고 그와 반대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라는 한 구절만 따로 떼어내어서 생각하니까 무서운 구절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성경해석에서 절대로 해선 안 되는 금기사항입니다. 최소한 작은 동그라미로 구분되는 문맥 전체를 보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행위 구원을 절대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믿은 후에 선행 혹은 성화의 정도를 구분하려는 의도라면 당장 저부터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master

2021.04.30 03:13:35
*.16.128.27

마침 상기 답변을 드리는 동안에 한국의 기독청년으로부터 비슷한 주제로 카톡 상담을 받았습니다. 답변해드린 내용을 아래에 올리니 함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믿음이란 도덕적 의로움 종교적 행위에 대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그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무리 그렇게 한들 하나님의 의에는 어느 누구도 도달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대신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 땅을 거룩하게 다스릴 뿐 아니라 내 개인을 아시고 나를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상, 인생, 인간, 하나님을 보는 관점과 삶의 태도가 이전과 정반대로 바뀌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전환은 성경의 진리를 배우면서 서서히 깨닫고 결단하게 되는데 그 배후에 본인은 몰라도 아브라함처럼 성령이 역사해준 것입니다. 구원의 여정은(믿음이 생기고 순종하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주관하시지만 강제적으로 저절로 되게끔 하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자의 자유의지로 기꺼이 동의 결단 순종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광대하신 은혜가 선도덕 주도적으로 작용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런 선도적이 택하심과 인도하심이 신자가 자신의 자유의지로 행하는 것과는 전혀 상충 모순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도덕적 종교적 기준으로 형제님의 믿음을 스스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정말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그래서 그분 뜻대로 살고 싶은 소원이 있는지만 따져 보십시오. 그런 마음과 소원이 있다면 다른 아무 것도 생각말고 하나라도 실천하십시오. 그럼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넘치도록 맛보고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

2021.04.30 12:06:20
*.20.166.111

그럼, 제 자신이 거듭나서 내안에 성령님이 역사하는지 안하는지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저같은경우 머리로는 왜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야하는지는 이해가 되며 성경을 믿기는 하지만  마음으로는 온힘을 다해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는거같습니다. 

 

제 자신을 봤을때 저를 의로운 길로 컨트롤하는 내안에 성령님이 아직 오시지 않아서 사회적 명예와 돈을 쫒고,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면 속으로 욕도 하고, 음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기도하는게 귀찮고 어쩔때는 교회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합니다. 또한, 행동으로 구원이 평가되는건 아니지만 하나님의 의로움에 감동받아 행동에서 저절로 나타나는 의로운 삶을 사는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는 제안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세우고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거 같은데요... 이러한 모습은 제가 아직 거듭나지않고 내안에 성령님이 역사하지도 않는건가요? 제 믿음이 연약하고 깊이가 낮을지도 성경에서 말하는 믿는자에 속하는지 아닌지 알고싶습니다.

master

2021.04.30 14:00:07
*.16.128.27

본인의 거듭남은 본인만이 압니다. 사람마다 구원의 여정은 다 다릅니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택해서 그에게 가장 적합하고도 충분한 방식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거듭남에 관해서 보편적으로 모든 이에게 다 적용되고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성경이 구원에 관해 말하는 진리들을 자신에게 비추어보고 자신이 분별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글들을 읽어보시고 스스로를 잘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아주 쉬운 비유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가 때로는 미울 때도 있고 그 뜻을 안 따르고 반대로 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부모를 존경 사랑하는 마음은 있으며 그런 관계를 때때로 업엔다운 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마땅히 평생토록 유지합니다. 부모도 아무리 자식이 잘못해도 끝까지 보호 인도 사랑해줍니다. 하나님과 자신이 이런 관계가 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잘 따져보십시오.

 

 

인격적 만남이란 무슨 뜻인가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행복

2021.05.01 12:59:42
*.20.166.111

감사합니다, 위 세가지 칼럼 다 읽어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거듭난다는건 제 자신이 죄인이라는걸 뼈저리게 뉘우치고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서 지난 모든 죄는 회개하고 하나님 편에서 성령이 내 영혼까지 컨트롤 하여 죄짓기를 너무나도 싫고 하나님의 의에 감동을 받아 그 감동이 생각과 행동에 나타나는걸로 이해했습이다. 그럼, *사실상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다는건 성령님과 함께하여 거룩하고 믿음과 은혜로 살아가는 신도들에게 해당되는말 아닌지요???(위 글에 색깔별로 표시)

 

 

 

 

*오직 예수님이 생명의 길이고 왜 믿어야하는지 머리로는 다 알지만 아직 마음적으로 믿음이 미숙하고 약해서 세상과 타협하고 하나님의 법보다는 세상의 법이 더 좋아서 계속 무너지는 상태

 

*정말 하나님이 있나 싶기도 하고 때때로 자신의 믿음에 의심을 갖고 어정쩡하게 믿는 상태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세상적으로 그냥 자기 원하는데로 살아가는 상태

 

안타깝게도 제 자신도 위 3가지 분류중 어디가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회개를 해도 반복적으로 계속 무너지고 세상적인 것을 피하지 못해서 유혹에 넘어가며 하나님의 의에 따라서 생각과 행동에 나타나지 않는 위 3가지 분류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고 아직 거듭나지 않는 상태로 이해했는데요..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요???

 

master

2021.05.01 14:30:07
*.16.128.27

말씀하신 세 가지 경우가 모든 신자에게 고난이 닥치거나 요즘 처럼 너무 살기 힘들 때는 때때로 나타납니다. 단순히 그런 설명만으로는 저를 비롯한 제 삼자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제가 댓글로 말씀드린 아래의 비유에 비추어서 본인이 잘 분별해 보십시오.  가끔 교회 가서, 혹은 매주 출석하더라도, 단지 도덕적으로 회개하고 정서적으로 위로만 받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하나님이 나를 알고 나의 인생을 주관하고 있기에 오직 성경에 계시된 그분의 뜻에 따라 살려고 완전히 결단 회심했는지를, 그 실천은 아주 더딜 수 있음, 말입니다. 

 

"자식은 부모가 때로는 미울 때도 있고 그 뜻을 안 따르고 반대로 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부모를 존경 사랑하는 마음은 있으며 그런 관계를 때때로 업엔다운 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마땅히 평생토록 유지합니다. 부모도 아무리 자식이 잘못해도 끝까지 보호 인도 사랑해줍니다. 하나님과 자신이 이런 관계가 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잘 따져보십시오."

 

그리고 이왕에 이렇게 본인의 믿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된 것은 아주 좋은 일이자 성령님의 인도입니다. 지금 당장 가부간을 딱부러지게 판단하려 하지 마시고 오히려 당분간 이 일은 잊고 성경말씀을 더욱 깊이 공부하면서 그와 동시에 간절히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개인적으로 아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하여서 믿음의 확신이 생기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행복

2021.05.05 01:15:48
*.20.166.111

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아직 거듭났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런 부끄럽고 연약한 믿음이 예수님을 인격적 만남을 통해 거듭나는 과정으로 이 상태에서는 아주 더디고 아직 예수님의 의로움이 행동과 생각에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이 믿음이 현재 그 사람한테 최선이라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서 그 사람을 알곡과 쭉쩡이중에 알곡으로 볼수도 있나요??

master

2021.05.05 04:03:06
*.16.128.27

행복님 계속해서 둘 중 하나로 딱 부러지게 판단해달라고 하시는데 저로선 계속해서 하나님과 본인만 알 수 있다는 대답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구원의 과정으로 이끌고 있다면 당연히 알곡입니다. 그러나 제 삼자가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의 가치관을 하나님 중심으로 완전히 180도 유턴했다면 그 후에 그렇게 살아가는 실천이 더딜지라도 유턴했다는 사실을 본인만은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컨대 상기 질문에서 예수님의 의로움이 행동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도 반드시 생각에는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연약하기에 행동에 더디게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그 사람으로선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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