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186 추천 수 0 2021.08.11 17:38:30

목사님 안녕하세요. 질문 드립니다.~

 

1. first jesus, other second, last you 는 무슨 의미인가요? 우선 순위에서 예수님, 다른 사람 , 그리고 마지막이 자신이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늘 우선 순위에서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성경읽기와 집안일 하는 것...예수님이 우선 순위면 성경읽기가 먼저고 집안일이 나중인건가요?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도 생각이 나구요. 그런데 성경읽기가 나를 위한 일이면 집안일이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니 집안일을 먼저 해야할거 같기도 하구요. 예수님을 위한 일은 무엇인지? 이웃을 위한 일은 무엇인지?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서 우선 순위에서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나의 죄의 심각함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나요? 죄를 깨달을 수록 은혜가 더욱 깨달아 진다고 하는데...어떻게 하면 저의 죄의 심각함을 잘 깨달을 수 있을까요?

 

3.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눈으로 저 자신을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 볼수 있을까요?(습 3:17)


master

2021.08.11 19:06:18
*.16.128.27

복근님 중요한 주제인지라 천천히 정리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master

2021.08.15 04:15:04
*.16.128.27

복근님 아무래도 상담과 질문이 밀려 있는데다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나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슷한 주제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래 세 글을 참조하십시오. 

 

왜 자꾸 신앙 생활이 메마르고 힘이 드는가?

 
 
 

현실과 믿음을 조화시키려면?

 
 
2,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부터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신을 그분보다 더 높이려는 인간 내면의 끈질긴 교만 욕심 성향 힘입니다. 그로 인해서 모든 윤리적인 죄도 파생됩니다. 죄의 심각함이란 하나님을 쫓지 않았을 때에 생기는 부정적 파괴적 결과입니다. 따라서 자기 생각에는 자기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하여 시행했지만, 심지어 도덕적 종교적으로 의로운 측면에서도, 오히려 허무 갈급 실패 절망을 체험했을 때에 죄의 심각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윤리적인 죄를 지으면 불신자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어진 흔적이 남아 있어서 죄책감 수치심 공포심이 자연스레, 사람마다 그 세기는 달라도, 생깁니다.  신자에게 죄의 심각함이란 그와는 조금 다른 차원입니다. 하나님과 교제와 동행을 게을리 하거나 때로는 세상을 따랐을 때에 당장에 영적인 눌림이 생기는 것에서부터 느끼게 됩니다. 그런 체험들이 자꾸 쌓이면 하나님보다 자기를 높이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실패(영적 측면뿐 아니라 현실 삶에서도)를 낳는지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대신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그분과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일대일로 인격적인 교제와 동행을 하고 있다면 정반대로 기쁨 자유 평강 안식 등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얻는 영적 유익에 비교해 그렇지 못함으로써 얻는 영적 불이익의 차이가 클수록 죄의 심각함을 더 잘 깨달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당신께서 죽기까지 죄는 미워하시되 당신께서 죽기까지 죄인은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도 그래서 나 같은 천하 죄인도 주님이 당신의 생명과 맞바꾸어서 구원해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또 그래서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나를 끊어낼 수 없는 존재가 이미 되어 있는 것입니다.(롬8:31-39룰 꼭 읽어 보십시오. 바로 습3:17이 말하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세상에 단 한 사람 있는 자녀처럼 대하고 계시며 마지막 부활까지 당신의 영원한 생명으로 지키시고 살려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성도들은 나와 동일한 신분이 되었기에 천국까지 동행할 자로 여기고 한 성령 안에서 한 믿음으로 주님의 일에 동역해야 할 것입니다. 주변의 불신 이웃은 아직 그런 신분이 되지 못한 자로 바라보고 너무나 안타까이 여기며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어떤 방식으로든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도 아래의 제 이전 글 둘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복근

2021.08.15 21:41:34
*.155.5.217

감사합니다 목사님 참조해주신 글들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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