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서 읽기 연장 질문

조회 수 157 추천 수 0 2023.12.15 19:19:48

에스겔 33:10~20 말씀입니다.

10   "그러므로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하여라.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온갖 허물과 우리의 모든 죄악이 우리를 짓눌러서, 우리가 그 속에서 기진하여 죽어 가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가 살 수 있겠는가?' 하였다.

11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한다. 너희는 돌이켜라. 너희는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거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왜 죽으려고 하느냐?' 하여라.

12   너 사람아, 네 민족의 자손 모두에게 전하여라. 의인이라고 해도 죄를 짓는 날에는 과거의 의가 그를 구원하지 못하고, 악인이라고 해도 자신의 죄악에서 떠나 돌이키는 날에는 과거의 악이 그를 넘어뜨리지 못한다고 하여라. 그러므로 의인도 범죄하는 날에는 과거에 의로웠다는 것 때문에 살 수는 없다.

13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 하였어도, 그가 자신의 의를 믿고 악한 일을 하면, 그가 행한 모든 의로운 행위를 내가 전혀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가 범한 바로 그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였어도, 그가 자기의 죄에서 떠나 돌이켜서, 법과 의를 행하여,

15   전당물을 돌려 주고, 탈취한 물건을 보상하여 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규정들을 따라 살아, 악한 일을 하지 않으면, 그는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16   그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내가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법과 의를 따라서 사는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

17   그런데도 네 민족 모두가 '주님께서는 하시는 일이 공평하지 못하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공평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너희가 하는 일이다.

18   의인이 의로운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서 악한 일을 하면, 그것 때문에 그는 죽을 것이다.

19   그러나 악인도 자신이 저지른 죄악에서 떠나, 돌이켜 법과 의를 따라서 살면, 그것 때문에 그는 살 것이다.

20   그런데도 너희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공평하지 못하다' 하고 말한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 각 사람이 한 일에 따라서 너희를 심판하겠다."

 

요약하자면 '의인도 의를 버리고 돌아서 악한 일을 하면 죽을 것이고, 악인도 죄를 돌이켜 의를 행하면 살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몇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편의를 위해 함축적인 신학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질문1. 구원 받은 사람의 취소는 있을 수 없다, 칼빈주의 5대 강령 중 불가항력적인 은혜와 성도의 견인을 견지하는 목사님은 이 입장을 취하십니다. 하지만 의인이 의를 버리고 돌아서면 죽을 것이라는 이 말씀은 구원의 취소 가능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1 상세 보충: 구약의 백성도 하나님의 언약과 신실하심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맥티어는 "생각해봅시다. 만일 여러분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향하고 있는 이스라엘인들을 멈추고, '당신들은 뭡니까? 뭘하고 있는겁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들이 뭐라고 답할지 아십니까? 그들은 '우리는 타지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방인이었으며 그곳에 묶여 있었습니다. 유월절 양의 피 안으로 피난함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우리의 중보자에 의해 끌어내어져서 건너왔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도록 율법을 주시고 또한 우리가 은혜와 용서 속에 살 수 있게 예배소도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중심에 함께 계십니다. 둘러보면 아직은 광야에 있지만, 그분은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고 계십니다.'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저 말은 정확하게 크리스챤들이 하는 말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 팀 켈러의 출애굽기 설교 중 -)

 

즉, 구약의 백성이나 신약 시대의 우리나 똑같이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로 구원을 받은 구약 백성들에게 의로운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면 죽을 것이라는 말씀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도 의로운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서 악한 일을 하면 구원을 잃는 것 아닐까요? +새관점이 일리가 있는 것 아닌가요?

 

질문2. 하나님께서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라고 하였어도 죽을 수 있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하였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예정론이 틀렸음을 말하는 근거가 되지 않나요? 

 

질문3. 제가 예전에(1~3년 전 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본문 말씀이였는지 아니면 그 근처 말씀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선지서 쪽이였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이렇게 약속하였지만 지키지 않고 심판하겠다 라는 식의 말씀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보려니까 도저히 못찾겠습니다. 성경에 실제로 이런 구절이 있나요?

 


CROSS

2023.12.15 19:39:57
*.107.147.201

 질문 2 와 질문 3 에 대해서 답변 드립니다 ...

 

 하나님은 모든 말씀에 거짓이 없으시며 또한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는 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신다면 하나님은 전혀 거룩한 분이 아니십니다... 따라서 그런 구절은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낭여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죄송하지만 하나님을 대해 아는 지식이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거나 혹은 그 깊이가 약하기 떄문입니다... 혹은 낭여님이 그 구절들을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질문 1 에 대한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신실함은 귀신들도 알고 있는 것 입니다... 중요한것은 그 언약의 내용을 믿음으로써 그 믿음의 결과로써 행위로 나타내어져야한다는것 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겟습니다

 

 어떤 낭떠러지에 100억의 돈이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거기에는 " 이곳에 오는 자는 반드시 떨어져 죽게 됩니다 "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그런데  어떤 지나가던 행인이 표지판을 봤지만 100억에 현혹되어 자신은 떨어져 죽게 되지 않을것이라고 자기기만에 빠져서는 그 낭떠러지에 가던 도중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지나가던 행인은 그 표지판을 보고 그 표지판의 내용을 " 믿고 떨어서 " 그 낭떠러지를 피해서 가던 길을 갑니다

 

 다시 말하자면 ... 그러한 구원의 탈락을 주장하는듯한 말씀들은 위의 표지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구원 얻는 믿음에는 경고의 말씀을 믿는 믿음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그 경고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자신의 구원을 지켜준다는 뜻 입니다..

  

낭여

2023.12.15 21:10:49
*.29.188.145

하나님께서 거짓이 없으시며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는 분이 아니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임을 그러니까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는 것이 신앙의 핵심인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니고 하나님에 대해 아는 지식이더라도 이는 성경이 분명히 말하는 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런 구절을 보고나서 여태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라는 진리를 머리로 알든(하나님에 대해 아는 지식으로 갖고 있든) 마음으로 알든(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갖고 있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압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경 구절에서 어떤 긴장을 찾을 때 그것을 가지고 씨름을 해야지 없는 것처럼 무시하고 지나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 구절을 찾아볼 필요도 없다는 것은 그저 회피하는 태도 같습니다. 

 

질문3은 우선 그런 구절이 정말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한 질문입니다. 찾는다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질문은 그 후에 나아갈 일입니다.

 

질문1에 대한 답변은 숙고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택자의 구원을 지켜주시는 것과 구원 얻는 믿음을 지켜주시는 것을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결국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는 점에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CROSS

2023.12.15 21:16:07
*.107.147.201

  네... 

낭여

2023.12.15 22:15:47
*.29.188.145

추가로 질문2를 질문3(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묶으셨는데, 질문2는 질문1(예정론)쪽으로도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질문2를 좀 더 풀자면 하나님의 구원의 작정이 인간의 행위에 의해 변한다면 예정론이 틀리고 자유의지론 쪽이 맞는 것 아니냐는 질문입니다. 

 

팀 켈러의 당신을 위한 로마서2 부록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택하심에 관한 교의'에 보면 성경은 두 가지 진리를 함께 가르치며, A. 모든 일은 하나님의 지시로 발생하는 것이다. B. 모든 선택은 우리의 책임이 따르는 자유로운 행위다. A의 부연 설명으로 하나님의 계획에는 작은 일, 나쁜 일, '죄'들도 포함된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죄가 하나님의 계획을 변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면 최근에 읽는 중인 침례교단 고성준 목사님의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을 보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이 막을 수 없지만 '나 자신'은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선택을 존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죄가 하나님의 계획을 멈추게 하고 왜곡시킨다고 말합니다. 

 

위 두 가지 사례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선택에 대한 예정론의 입장과 자유의지론 쪽의 대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예정론 쪽 입장이기 때문에 데스티니를 읽으면서 저 부분에서 그건 아니지 않나? 하며 보긴 했지만, 성경의 여러 사례를 볼 때 저런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다 읽진 않았지만 그래도 책 자체는 훌륭하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읽던 중 마침 하나님의 작정이 인간의 행위에 의해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적절한 구절이 나와서 함께 질문해보았습니다. 

CROSS

2023.12.15 23:01:04
*.107.147.201

 저도 옛날에 이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이젠 시간이 안되서 이런 신학적인 고민을 할수가 없더군요

 

 간단히 말하자면... 모든 선한 것들은 하나님이 주신것이라는것 입니다... 모든 죄에 대해서는 모두 다 인간의 잘못이구요...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시작하시면... 반드시 영화에 이르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은혜 주시고 지켜주십니다.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시작하심에 대해서 하나님은 절대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들을 창세전에 이미 계획해놓으셨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하나님의 완전한 예지하심의 범위 안에서 살아갑니다... 근데 이떄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건드리지 않으시면서도 동시에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킬수 있으십니다.. 아마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다양한 경험과 환경과 상황을 겪게 계획하심으로써 마치 자연스럽게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킬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에 인간이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하거나 막을수 있다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으시겠죠... 또한 성경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택자들로 하여금 마음에 소망을 두어 순종하게 하겠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완벽히 순종하고 회개하는 자는 없지만 ... 그래도 완벽히 순종하고 회개하겠다는 방향성은 있어야 하죠... 그런 방향성이 없다면 천국에 들어가질 못 하니깐요... 유기된자들은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 했기에 죄만 짓고 살게 되지만요... 반면에 택자들은 늙어죽을떄까지 죄와 싸우면서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되겠죠.. 죄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있지만 악을 선으로 바꾸신다는 말씀이 있듯이 죄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종의 도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죄가 없다면 인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것이 불가능하기 떄문이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죄라는것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제한된 자유의지를 통해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로 작정하신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기 자신의 영광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또한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일들을 계획하셨기 때문이죠... 

낭여

2023.12.15 23:28:30
*.29.188.145

그러니까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 인간의 죄는 인간의 책임이다 라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전제입니다. 하지만 실제 증거, 그러니까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보았을 때 분명 다른 쪽의 입장(인간의 죄 또는 순종/불순종이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게 한다)을 지지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크로스님께서는 예정론의 입장을 단순히 반복해주신 것이고요, 그래서 그럼 저 구절(13절~14절)은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라는 질문의 답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택자는 순종하게 하시지만 유기된 자는 버려두신다 라는 틀로 해석을 한다면, 의인에게 그대로 있을 것을 그러지 못했을 때 결과가 바뀔 것이라는 경고, 악인에게 순종과 돌이킴을 촉구하고 그랬을 때 결과도 바꾸시겠다는 저 말씀을 그대로 순수한 명령으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실제로는 택자는 이끌어서 구원하실 거고 유기된 자는 버려두실 건데 기만하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해석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냥 그런 해석의 틀을 버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웨슬리안이든 알마니안이든 그 쪽이 자연스럽게 성경을 보는 방식이지 않을까 라는 의문입니다. 

 

CROSS

2023.12.15 23:57:46
*.107.147.201

 죄송합니다... 제가 무지하여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 해서요... 

낭여

2023.12.16 00:00:01
*.29.188.145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CROSS

2023.12.15 19:47:02
*.107.147.201

 그리고.. 하나님은 택자의 구원을 지켜주시는것이 아니라 구원 얻는 믿음을 지켜주십니다...

 

 

PeaceTiger

2023.12.16 00:29:14
*.38.23.170

제 의견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고 목사님의 해석도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정말 저 구절이 구원취소를 말하는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 문맥부터 다시 점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지자는 현재 일차수신자를 바빌론 침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으로 두고 있습니다. 과연 저기서 말한 악인 혹은 의인이 구원못받은사람, 구원받은사람을 말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악을행하는사람과 선을행하는사람을 말하는지, 그것도 올바로 정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저 구절의 죽고 살고가 바빌론 침략때 육체적으로 죽느냐 보존되느냐를 말하는지, 영적으로 영원한 천국과지옥을 말하는지, 그 부분도 분별해서 읽어야 합니다. 먼저는 일차적독자와 일차적의미를 확실히 한 후 그 위에 영적의미 확장을 적용해야지, 무턱대고 적용해서 교리에 접목시키면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낭여

2023.12.16 00:44:05
*.29.188.145

좋은 지적이십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3.12.19 04:51:29
*.115.238.98

지난 제 답변 댓글들이 약간 두서 없이 진행되다 보니 그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서 다시 정리해서 성경문답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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