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스로를 복구시키는 당신 몸의 놀라운 시스템을 관찰해 보자. 실수로 당신이 손가락에 상처를 냈다고 가정해본다. 거의 즉각적으로 일련의 정교하게 정돈된 과정들이 당신의 손가락을 복구하기 시작한다.  

먼저 출혈이 멈추어져야 한다. 딱지가 상처 표면에 형성되고 그 밑에서는 혈액이 혈소판과 단백질로 부터     또 다른 형태의 혈전(치유막)을 만든다. 출혈이 멈추고 백혈구가 풍부한 혈액이 그 부위로 집중된다. 그리하여 세균들을 찾아 죽일뿐만아니라 상처부위의 손상된 세포조직을 깨끗하게 만든다. 피부세포들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속도를 증가하여 상처난 부위를 새 피부로 연결한다. 피하에서는fibroblasts라고 불리는 세포들이 그 상처를 가득채워 연약한 새로운 조직을 강화시키고 또 수축하여 그 상처를 메꿔 밀봉한다. 이제fibroblasts가 상처 스트레스 라인을 따라 배열되어 앞으로의 손상을 대비하는 동안 혈관과 신경이 생성되고 복구를 완료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진행시키기위해 관련된 고도의 생화학은 물론  복구 과정의 순서에 있어서의 지적인 디자인을 볼때 상처난 손가락의 회복은 예수께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복구시켰던 기적에 비해 결코 더 작은 기적이 아니다. 치료는 그것이 천천히 진행되든 즉각적으로 나타나든 분명하게 하나님의 사역이다 .

Notes:         
“How a Wound Mends.” Science Digest, May 1983, p. 86. Photo: Hand abrasion 32 minutes after in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