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17:24-26) 혼합종교를 섬기는 오늘날의 신자들.

새벽기도 설교 (20)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왕하17:38-41)

 

피보다 종교를 섞지 말라.

 

북왕국은 기원전 722년 호세아 왕 9년에 앗시리아에게 멸망당했습니다. 알다시피 앗시리아는 이주 혼혈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자기들 주민을 사마리아로, 유대인들은 반대로 앗시리아로 이주시키고 적극적으로 통혼을 장려했습니다.

 

앗시리아는 이미 중근동 여러 나라를 통합한 제국으로 이스라엘 같은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니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족장을 거쳐 12지파로 구성된 단일 혈통입니다. 율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된 이방족속과의 통혼이 이젠 유명무실한 규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각 민족의 거주의 한계를 정해주셨지만(행17:26) 국제결혼 자체를 엄격히 금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인류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으로 한 혈통입니다. 율법에서 통혼을 금지한 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동일한 관습 문화 도덕 믿음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이었습니다. 피를 섞지 말라는 것보다 종교를 섞지 말라는 뜻입니다.

 

앗시리아의 이주 혼혈 정책을 설명한 오늘 본문을 보면 결국은 종교적 혼합으로 흘렀지 않습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다신교 즉, 동시에 여러 신들을 함께 섬긴 것입니다. 두 종교가 합쳐서 더 좋은 새로운 종교가 생기는 예는 없습니다. 그나마 뉴에이지가 그런 류에 속하지만 종교라 그러지 않고 사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각각의 종교를 유지하고 믿는 신들이 다르다고 해도 반드시 서로 영향은 받기 마련입니다. 그것도 나쁜 측면만 먼저 배웁니다. 문제는 그런 영향이 하나님의 시각에선 나쁘지만 인간의 관점에선 오히려 좋게 여기는 측면입니다. 그러니까 따라하거나 영향을 받지 나쁘게 보았다면 그럴 리 없는 것입니다.

 

우상 종교는 현실의 형통과 안일을 보장해달라고 최소한 재앙만은 막아달라는 신탁합니다. 이는 사실은 모든 사람이 종교를 가지고 싶어 하는 현실감 있는 이유입니다. 또 실제로 그런 간구가 응답된 것처럼 보일 때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은 우연의 일치이거나 대체로 그들의 인생의 목적이 오직 그것이기에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지만 제삼자가 볼 때는 그렇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마저 다른 우상을 동시에 섬겼던 이유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점이 하나님이 시각에선 아주 나쁜 일이기에 멸망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여호와 제사장을 불러오라.

 

오늘의 본문은 아주 특이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시리아 본토에서 이주해온 주민들을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한다고 사자(獅子 lion)들이 몇 명을 죽였습니다.(25절) 여호와를 모르는 자들이라 당연히 경외하지 않을 수 있는데 죽이면 하나님이 조금 심하지 않습니까? 그럼 불신자들을 전부 죽이겠다는 뜻입니까? 그렇다고 여호와를 직접적으로 훼방 대적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이주민들의 반응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 땅의 신의 법을 몰라서 죽었다고 말합니다.(26절) 사자들이 나타날 시간, 장소, 여건이 안 되는데도 나타나 사람을 그것도 새로 이주해 온 앗시리아인들만 죽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땅의 신이 경배를 하지 않으니까 노해서 심판했다고 해석한 것입니다.

 

앗수르 왕이 사로잡아간 여호와의 제사장 몇 명을 돌아오게 해서 율법을 가르쳤더니 그런 재앙이 그쳤습니다.(27절) 무슨 뜻입니까? 여호와 제사장들을 그 땅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을 위해서 돌려보내기 위해서 하나님이 직접 개입했던 사건임을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물까지 들어 사용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들이 여호와 신앙이 없는데도 어떻게 그런 해석이 가능합니까? 고대에는 전쟁의 승리는 자기 신이 상대국 신에게 승리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당연히 패전국의 신상들을 다 파괴하고 그 제사장부터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갑니다. 그 땅의 신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신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만 몽땅 다 잡아갔습니다. .

 

그런데 참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물론 가나안 땅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당신의 백성들이 타락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혼합종교의 죄악을 저질렀어도 징계는 했어도 떠나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섬겼던 우상의 나라를 동원해서 형벌을 주면서까지 말입니다.

 

앗시리아 사람으로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들끼리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여호와 신상도 없고 제사장들도 다 잡아갔습니다. 그럼 그 땅에 이스라엘의 신의 능력은물론 흔적도 없어야 하는데 여전히 그 땅을 여호와가 통치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앗시리아 제국의 여러 민족들 앞에 오직 여호와만이 하나님임을 당신께서 증명한 것입니다. 특별히 당신의 백성 그중에서 따로 그 땅에 남겨둔 자들을 사랑하여서 배려한 것입니다. 여호와 신앙을 이어가게 하려고 제사장을 귀환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인 율법과 선지서 등을 보존 유지하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로 제사장나라로 세우게 하는 데만 모든 관심을 쏟습니다. 또 인류 역사를 그렇게 이끌어 갑니다. 결국은 모든 민족으로 한 곳의 종착점 골고다 언덕의 예수 십자가로 지향하게 하려는 뜻입니다.

 

두 주인을 섬기는 신자들

 

고대 사람들은 지역마다 다스리는 신들이 따로 있다고 여겼습니다. 기후 풍토가 다르고 자연 재앙의 종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러 민족들이 사마리아 땅에서 자기들 신과 함께 여호와도 함께 섬기는 이상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들로선 그 땅 특유의 사건들은 여호와께 빌고 나머지 일들은 자기들 고유의 신께 빌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처음 정착했을 때도 본문의 앗시리아 사람들처럼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농업 경영의 실적이 더 좋고 또 이왕에 여러 족속들과 접촉 내왕해야 하니까 그들의 신들에 노여움을 살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계속해서 출애굽 시킨 당신을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세계 최강국을 열 번이나 무참하게 패배시켰습니다. 애굽 땅도 통치하는 여호와인데 가나안 땅에선 더더욱 그렇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신들은 아예 쳐다 볼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율법을 준수하면 복을 주신다고 했는데 사실 그 모든 규정을 지킬 수도 없습니다. 오직 첫 계명 하나 당신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만 철저히 지키면 됩니다. 그럼 하나님이 다른 모든 것까지 책임져 주셨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우상숭배나 혼합종교 이전에 이 계명 하나도 제대로 못 지킨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을 탓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특별히 개신교인들은 지역별 신이 있다고는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개신교인들마저 혼합종교를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돈,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이 지배하는 영역과 하나님이 통치하는 영역이 따로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주중에 세상에선 돈을 섬기고 주일 교회에서만 영적영역이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시리아를 섬기니까 하나님은 거꾸로 앗시리아에 포로로 잡혀 가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자가 돈을 섬기면 돈의 포로가 되게 하십니다. 실제로 많은 신자들이 주중에 세상에선 돈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돈을 이기는 길은 욕심을 줄인다고 가능하지 않습니다. 적은 일에도 여전히 돈이 지배하게 버려두면 마찬가지입니다. 앗시리아를 물리친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율법을 그것도 첫 계명을 철저하게 따라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고난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냈거나, 돈이 줄 수 없는 기쁨과 만족을 하나님께 받아 누린 체험이 많아야 합니다.

 

신자는 언제 어디서나 정말로 진지하고 심각하게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돈이 세상의 여러 화려하고 풍요한 형태로 변신하여 우리를 포로로 끌고 가는 일이 없었는지 말입니다. 지금도 그런 일에 흔들리고 있지 않는지, 단순히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염려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애굽 큰 승리의 여호와가 가나안에서도 똑같은 승리를 주실 동일한 여호와가 아닐 수 없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8/18/2018


옷자락

2018.08.31 11:24:49
*.42.201.195

아멘!!!

 

 

창세기 31장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창세기 35장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

 

 

이사야 1장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마태복음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사도행전 3장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골로새서 3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빌립보서 2장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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