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는 화석화된 티렉스 공룡뼈에서 혈구세포가 발견된 경우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오늘은 이와 유사한 다른 사례를 말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화석뼈들은 완전히 바위로 변해버리지만 간혹 부분적으로만 바위로 변질된 인식가능한 뼈들이 발견되곤 한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6천8백만년이 됬다고 생각하는 티렉스 공룡의 화석화된 대퇴부의 뼈를 연구해 왔다. 이 연구에서 약 알칼리성인 용액을 이용하여 화석화된 뼈로부터 미네랄들을 용해시키는 과정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과학자들은 남아있는 물질이 부드럽고 구부릴 수 있는 탄소가 풍부한 물질이었다는 사실에 깜짝놀랬다. 이 구부릴 수 있는 물질을 더 연구해보니 그것은 혈관들의 네크워크와 같은 것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 네크워크는 현재의 타조의 뼈에서 발견되는 것과 매우 유사한 네트워크였다. 더 놀랍게도 과학자들이 이 물질로 부터 적혈구 세포와 뼈 세포들은 발견했다. 이러한 발견들은 6천8백만년이 된 생물학적 물질로 부터 결코 기대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이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것에 대한 어떠한 다른 해석도 제공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제 자신들의 발견이 공룡의 생리학과 대사에 관한 새로운 빛을 비춰주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다.
이 과학자들은 아직도 어떻게 6천8백만년된 생물학적 물질이 그렇게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었는지에 관하여 의아해하고있다. 물론 분명한 해답은 이 물질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공룡은 바로 인간역사의 일부였다는 사실이다.
Notes:
Science News, 3/26/05, p. 195, S. Perkins, “Old Sof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