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학자들이 Jack in the pulpit이라는 식물을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이 흔한 화초는 15-20년을 사는데 북미 동부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중간크기의 이 화초는 보통 한 잎사귀를 가지는데 이것들은 숫컷입니다. 숫컷의 임무는 꽃가루를 만들어 암컷을 수정하는 일입니다. 암컷은 더 크고 보통 두 잎사귀와 꽃을 가지고 있으며 이 꽃이 수정되어 씨를 생산합니다. 작은 크기의 것들은 꽃이 없고 더 클때까지 중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화초가 성을 바꾼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식물학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에 꽃가루를 생산한 숫컷이 내년에는 암컷이 되어 씨를 만듭니다. 이제서야 식물학자들이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암컷이 씨를 만드는 것이 숫컷이 꽃가루를 만드는 거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때문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화초의 씨가 유별나게 크기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만약에 날씨가 좋은 여건이 아니거나 암컷이 씨를 만드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으면 암컷은 단순히 일 이년 휴식을 취하며 수컷으로 비교적 쉬운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이 화초가 어떻게 암컷 숫컷으로 진화됬는 지를 우선 설명할 수 없기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흥미로운 식물은 창조주가 얼마나 자신의 창조물들을 염려하고 사랑하는 지를 잘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