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외모에 반하여 혹은 성격에 반하여 혹은 몸매에 반하여 혹은 다른 매력(노래실력, 유머감각등)에 반할경우 강한 이끌림을 느껴 구애를 하며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결국 둘은 사귀게 됩니다.
근데, 아무리 경건한 크리스천 남자 혹은 여자라 할지라도 몸매가 너무나도 멋있고 예쁘다고 생각될경우, 이게 곧 성적으로 매력을 느꼈다는 뜻인데... 남녀가 성적 매력에 끌려 사귀고싶다는 마음이 곧 성경에서 말하는 음란죄랑 같이가는건가요??
성적인 끌림으로 남녀가 사귀는게 자연스럽고 당연한거라면....
아무리 경건한 크리스천 커플이라도.. 남녀가 서로(주로 남자쪽이지만) 결혼하기 전까지는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갖고싶은 음욕을 느끼는거 또한 자연스러운 일인거 맞나요?
저같은 경우, 예전부터 여자친구와 사귈때마다 성관계를 갖고싶은 음욕을 분명 느꼈지만 참는다는 표현이정확한거 같습니다.
음욕을 품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면... 그럼, 결혼하기전까지 남녀가 서로 성관계를 하고싶지만 음욕을 억누르고 참는다는거 자체가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5:28장'에 해당되는 상태가 계속 사귀는동안 진행되는건가요??
생각만으로 여인을 간음하는자는 이미 간음하는자라고 하셨으니
사귀는사람이랑 성관계하는 음욕을 품었으니, 이것은 곧 이미 성관계하는거랑 같은건가요?
성(性)은 부부간의 사랑을 더 깊고 아름답게 이어가도록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신체 또한 하나님이 주신 귀한 것이라 아름답고도 건강하게 가꿔야 합니다. 젊은 남녀가 서로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현상으로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섭리입니다. 물론 그런 마음을 더욱 아름답고도 정결하게 유지 발전시켜야 합니다. 일대일의 건전한 교제를 이어가며 결혼까지 해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을 꾸려가면 됩니다. 성경은 그래서 성에 대한 찬가까지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아가서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음란죄란 연인이나 부부 같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과 성관계를 갖거나, 또 예수님 말씀대로(마5:28) 그런 사람을 향해서 성관계를 가지려고 음욕을 품는 것입니다. 요컨대 진정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 사이가 아닌 대상을 향해서 성적 욕심을 가지면(대표적으로 포르노 중독) 음란죄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