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
- 신자의 사랑은 여유 있을 때만 행하는 선행이 아니다. 모든 이가 섬기는 대상이어야 하고 섬김의 방식도 모두에게 같아야 한다. 섬기는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되 반드시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예수님이 외모 차별 않고 항상 누구나 똑같이 사랑했듯이 말이다. (9/11/2018)
- 믿음은 세상만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눈에 보이지 않는 거룩한 손아래 자기전부를 맡기는 것이다. 그분이 이끄는 과정과 방향도 거의 보이지 않아 마치 허공을 걷는 것 같으나 예수십자가 영생의 길로만 걸어가기에 가장 안전하고 결말 또한 너무 아름답다. (9/10/2018)
- 거짓은 진리에, 탐욕은 절제에, 분노는 온유에, 분쟁은 화합에, 불의는 정의에, 차별은 포용에, 포악은 자비에, 저주는 사랑에, 도무지 이길 수 없다. 성령의 권능으로만 육신의 정욕이 정복된다. 죄는 의지로 누르기보다 선을 행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 (9/7/2018)
- 대체로 사람들은 자기보다 높다고 여기는 자에게 굽실거리고 낮다고 여기는 자에게 거들먹거린다. 신자는 단순히 반대로 행해선 안 된다. 자기 동류나 상류층이 자신을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기 아래 사람은 물론 모든 이를 대해야 한다. (9/6/2018)
- 당장 처리해야만 하는 고난과 지금 누릴 수 있는 안락이 같이 임할 때 고난부터 해결하면 현명하고 안락부터 취하면 어리석다. 언제 죽음이 닥칠지 모르는 인생은 매순간 구원과 심판의 경계에 서있는 셈인데 하나님보다 세상부터 취하니 얼마나 어리석은가? (9/5/2018)
- 인간에게 자기가 허락하지 않은 행동은 없다. 죄에도 자기 의지 소망 동의 최소한 묵인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의사가 반드시 작용했기에 어떤 핑계도 하나님에게 통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겸손하게 이실직고하여 미쁘신 그분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9/4/2018)
- 불신자들도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며 궁극적 구원의 길을 찾기에 신자들이 그 길을 가는지 내심 기대하며 관찰하고 있다. 초대교회신자들은 주님 따라 갔기에 기독교가 염병처럼 부흥되었다. 신자가 불신자들과 다르게 살지 않고는 전도는 무망하다는 뜻이다. (8/31/2018)
- 죄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의로운 인생조차 될 수 없다. 예수님은 인간이 마땅히 살아갈 바를 직접 실현해주셨다. 항상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친밀히 교제하여 주님 사랑과 권능이 신자 안팎에 역사하면 이웃까지 의롭게 변화시키는 창조적 인생도 될 수 있다. (8/30/2018)
- 신자가 하나님에게 자기 전부를 내어드리는 것은 원주인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다. 잠시 빌린 것을 돌려줄 때는 이자나 감사의 선물을 함께 주는 법이다. 거꾸로 현실적 보상이나 천국의 차별적 상급을 기대하면서 헌신하면 너무나 염치없는 신앙이라는 뜻이다. (8/29/2018)
-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가장 고귀한 존재다. 그런 인간이 세상의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은 스스로를 비하시키는 너무 어리석은 짓이다. 자기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한 죄를 넘어 자기 정체성을 지웠기에 어떤 좋은 일을 해도 허망해질 뿐이다. (8/28/2018)